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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살에 취직하러 넘어와 성공할 미래만 바라보며 노력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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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emohr (bsh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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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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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하루쉬고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네요.
출국하는 첫날 부푼꿈 싣고 쉬는날은 관광도 가고, 일끝나면 집에와서 영어공부도 하고,
계획은 창창했는데 맘만 앞섰나봐요. 일끝나면 피곤해서 바로잠들고,
쉬는날은 귀찮아서 못나가고 종일 침대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이제좀 일에 적응되나 싶다가도 외국인들과 함께 일하려다보니
언어적으로도 부딪히고 마인드가 다르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1년 계약하고 이제 한달조금 넘었는데 부모님,친구들,선생님,한국이 벌써 너무나도 그립네요.
부모님이 곁에서 잔소리가 할때가 제일 좋을때다 라는말이 이제서야 실감이납니다.
어쩌겠어요 노력하고 버티고 하다보면 더 좋은 기회를 맞이 할 수있는 날들이 오겠죠?
그래도 부모님연락이 올때마다 포기하자 라는 맘을 먹었던 제가 부끄러워 지는걸요.
새삼 느끼지만 저에겐 세상에서 부모님이 제일 강하신 분들인 것 같아요.
곁에 있을땐 몰랐지만 항상 웃어주고 이야기 들어주던 친구들도 저에겐 지금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요.
이제와서 한탄하고 후회하면 뭐하겠어요? 더욱 더 열심히해서 한국 돌아갔을 때,
갔다 온 보람이 있구나 그때서야 비로소 후회없는 삶 아니겠어요? 히히
가끔은 한국말도 하고싶어요 9087 5765 응원해주세요!!! 모두 화이팅해서 웃으며 삽시다!
댓글목록
dragonfruit님의 댓글
dragonfruit (greeneast)
제 딸아이랑 같은 나인데, 참으로 대견하네요.
분명히 성공할 거라는 믿음이 갑니다.
하루에 12시간 이면 많이 힘들텐데......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심성이 느껴져 어른인 내가 부끄럽네요.
무엇보다 몸 축나지 않게 하는 게 타국에 자식을 보내 놓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니 건강에 유의하세요...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꼭 그렇게 되도록 응원합니다. 화이팅!!!
모터웨이렌트카님의 댓글
모터웨이렌트카 (ansy7113)어린 나이에 힘드시겠지만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십시요!!! 저도 23살에 여기서 전문대 졸업하여 한국 식당에서 2년정도 일을하며 배웠습니다. 한국식당에서 한국인이 가질수 있는 메리트를 가지고 열심히 배우십시요. 한 5-6개월? 정도되면 그냥 노동만 하는 것 같고 뭔가 배우는 것 같지도 않다고 생각되지만 거기서 포기하지 마시고 예를들면 좀더 높은 포지션으로 빠른기간내에 올라가서 관리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배우는 것, 그리고 식당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손님 분들중 높으신 분들의 얼굴을 익혀두기, 서비스마인드, 영어 등을 배우셔서 나중에 식당에서 나오셔서 다른 일자리를 구할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이라고 약속 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늘공님의 댓글
늘공 (coolpp)힘 내세요.
블루로그님의 댓글
블루로그 (bluelog)쪽지 보냈습니다
Refinery님의 댓글
Refinery (mndpsw)학벌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싱가폴에서 성공하시려면 대학은 나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돈이 많으시다면, 사업해서 성공할 수 있지만, 나이가 점점 들수록 식당이나 서비스업쪽 일은 살아남기가 힘듭니다. 젊은 나이에 열심히 하시고, 고등학교를 졸업안하셨다면 일단 졸업부터하시고 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ddongpen님의 댓글
ddongpen (ddongpen)힘내세요 ! 위에분 말씀처럼 대학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저 나이때는 ㅋㅋ 에휴
K.K님의 댓글
K.K (sisiww4)참 대견하네요.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예요. 처음이 가장 힘들져. 포기하지 마시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