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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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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똘이 (a955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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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0
    4. 201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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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에 있는 한국 대사관 영사과에 여권 연장 신청하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

얼마전에 영사과에 관한 글이 올라 왔었었는데요, 댓글도 엄청 달리고.

2시 까지 점심시간이라는것을 알았지만 일이 일찍 끝난관계로
대사관 건물 1층에서 커피마시면서 2시 시작때까지 기다릴려고 했죠.

그런데 그 커피숍의자도 너무 불편하고 잠도 오고, 깜빡 졸다가 이거 시간 놓치겠다싶어서
설마 문이야 열어놨겠지 싶어 영사과에 1시 20분쯤에 올라 갔어요.

닫혀진 문안에선 점심식사후 직원들이 휴식하는듯 말소리가 간간히 들렸고 저는 빈 대기실에 혼자 앉아 비치된 잡지를 보면서 2시가 되기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않은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누군가가 제가 일찍와서 기다리고 있는걸 아시고서는 아직 30분이란 그분들의 휴식시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기 힘들까봐 미리 일을 봐 주시겠다 하여, 일을 잘 보고 왔습니다. 감사한 한편으로 굉장히 미안 하기도 하고요. 그들의 휴식 시간을 뺏어서..

남자분 두분이 카운터 안에 계셨는데, 두 분모두 정말 친절히 잘 처리도와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그 중에 한분이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 분이데, 그분의 친절로 인해, 어~, 이거 어디 서 많이 받아보던 친절인데 하면서 역시 한국 서비스 최고다 다시한번 느꼈네요.
제 볼일이 끝날때쯤 두분인가 더 오셔서 여권일을 맡기시는데도 휴식 반납한체, 친절히 도와 주시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근무 시작전인데도 전화 친절히 받아주신 한국 여자분도 계셨는데, 그분께도 감사 드려요!!

댓글목록

worldstorm님의 댓글

worldstorm (jsyme5974)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당신도 참 멋지십니다

아이폰패드님의 댓글

아이폰패드 ()

솔직히 영사관 점심시간너무길어요~쉬는날은 뭐그렇게또 많은지

똘똘이님의 댓글

똘똘이 (a9553035)

길긴 길드만요, 동감!

가자달리자!님의 댓글

가자달리자! (iandp)

점심시간에 도와주신 분들이 고맙군요 ^^ 이렇게 대사관이 친절하다는 글도 올라오고 좋군요.

Nemo님의 댓글

Nemo (emjin)

저도 종종(?) 영사과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가정부 비자, 여권 연장, 전자 여권 발급 이런 업무들을 보았는데 딱 한 번 젊은 남자분의 사회 초년적 불친절을 빼고 항상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 주는 걸 느낍니다. 한국의 서비스가 요즘 어떻게 더 발전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모든 싱가폴의 기관들 (은행, 우체국, MOM등)을 대하다 한국 영사과에 가면 뿌듯합니다. 개인적인 글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 안경쓴 경상도 말씨분, 친절하십니다. 제가 몇 번 번호가 해당되서 일을 봤는데 경력의 듬직함으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우리 싱가폴 다른 기관을 생각합시다... 영사과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고마와하는 교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Dream님의 댓글

Dream (dream)

그런 친절이 한국대사관 영사과를 찾는 모든 이(국적, 피부색에 상관없이) 적용되길 바랍니다.

Doremi님의 댓글

Doremi (judyshim01)

저도 항상 영사관 가면 서비스가 괜찮다 생각했는데 ( 경상도 남자분을 비롯해서...) 지난번의 글은 사실 좀 의아했습니다.

초보맘님의 댓글

초보맘 (misya)

저도 전에 글이 좀 의아했었습니다. 뭔가 모르는 상황이 더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저는 우연히 갈 때마다 경상도 남자 분께서 업무를 봐주셨는데요 전혀!!! 전~~~혀 불쾌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그냥 혼자 생각하기로... 이런 불만 저런 불만 많이들 하시지만 금방 또 사그라들고 그러다 또 확 불 타오르고...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더 힘드실 것 같으네요... 여러모로 둥글게 둥글게 살면 좋겠어요 *^^*

록펠러님의 댓글

록펠러 (yabeth)

제 와이프는 굉장히 불쾌한 70년대 동사무소 서비스(젊은 남자) 라고 하던데...

아놀드님의 댓글

아놀드 (kimjooh)

본인의 행동과 말투는 생각 안하고 무조건  누군가는 나에게 친절해야한다는 편견도 없잖아 있겠죠.상황이란게 분명 있는데 그건 쏙 빼먹고 앞 뒤 다 자르고 딱 민감 사항만 이야기하기도 쉬운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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