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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생 (h12k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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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26
본문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가.
따뜻하고 포근한 말 “사랑”
하지만 가깝고도 멀리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소중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사랑 한다”고 말하고 있는가?
이 세상 어디에서나 가장 널리 쓰이는 흔하디흔한 말,
하찮은 것 같으면서도 귀하고 부드럽고 평화스런 단 두 마디의 단어 “사랑”
정작 우리는 얼마나 사용하며 실천하고 있는가?
날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백년해로를 기약한 부부 서로에게
금쪽같은 자녀에게
존경하는 스승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에게
하루 몇 번이나 “사랑 한다”고 말하며 살고 있을까?
행여 1년에 단 한 번도 말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 우리가 아닌지 되돌아보자.
마음에만 담아두고 표현을 삼갔던 우리의 고유문화일까?
나날이 메말라 가는 인정 때문일까?
한 해 두 해 나이가 먹어가고 이역만리 낯 선 남의 나라에 살면서 이제 겨우 “사랑”이라는데 눈을 돌렸다.
교과서적인 고정관념에서 이상적인 현실로 눈을 뜬 것이다.
“사랑”이란 주는 것이구나.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으면 사랑하지 못할 것이 없다.
“사랑”이란 나눔이구나.
주면 받게 된다는 사실도 어설프게나마 깨달았다.
“사랑”은 ‘에너지’구나.
사랑을 주고 나눌 때 치솟는 감동과 환희와 의욕과 용기는 무한한 생명력 그 자체라는 것도..
우리 오늘 당장 “사랑 합니다”라고 말해 봅시다.
멀리 계시는 부모에게, 그야말로 사랑하는 남편과 아내에게 그리고 자녀와 이웃에게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체험 해 보시지요.
짙게 사랑하고픈 마음이 저절로 용솟음침을 느껴보세요.
마음은 표현으로 나타내야 사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할 때는 없습니다.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묘약은 오로지 “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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