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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을 치루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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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하게 살자 (chocl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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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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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랄지 하여튼 그동안 한국에서 정리하고 이런 과정들의 피곤함속에서
비행기에 몸을 실고 보니 너무나 피곤해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도착한 시간이 그러니깐 27일 am 1:15분 이었죠 ..
오자마자 집사람 외할머니가 돌아가신후 2틀을 더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샤워 후 부랴부랴 집사람의 외할머니댁에 도착 후 친척들과 인사후 날을 새고
아침 11시에 스님의 절차에 의해 진행되고 나서 다시 우리가 흔히 예기하는 화장을
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그 이후 다시 화장된 것을 겔랑 근처의 절로 이동이 되어 있어
우리는 그곳에 오후 4시에 도착했습니다.
다시 스님의 주간하에 장례절차가 계속 이어지고 마지막은 뼈를 납골함에 넣는
순간까지 하여튼 오자마자 이어지는 피곤함 보다 할머니를 보지 못해 한국에서 울던
집사람의 생각이 문득 나는군요...
이제 한국의 모든 생활을 접고 다시 시작하는 저로서는 오자마자 정말 호된 절차를 치를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이민국에 롱텀비자를 신청하고 왔는데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안되면 일단 학생 비자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살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많이 물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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