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인생을 끝없는 여행에 비유합니다.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는 것처럼 인생도 의도한대로 살아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네이버에 등록된 사전을 찾아보니 여행을 이렇게 정의해 놓았더군요

▶여행(旅行) : [명사][하다형 타동사] (일정 기간)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가는 일.


사전이 정확하긴 하겠지만 제가 원하는 여행의 의미라고 볼 수 없기에 지식인에 또다시 여행에 대해 이야기한 사람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역시나 네이버엔 없는게 없군여 ㅋ


◉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배경을 얻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야를 갖는 것이다 (최정민)

◉ 프로는 여행가이고, 아마추어는 관광객이다 (이종선)

◉ 하늘은 어디를 가나 푸르다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 세계일주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 (괴테)

◉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다 (바그너)

◉ 여행을 함으로써 인간은 겸허해진다. 세상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것인가를 여행에서 절실히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플로베르)

◉ 여행은 나에게 있어서 정신을 다시금 젊어지게 해주는 샘이다  (안데르센)  

◉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T.플러)

◉ 쾌락은 우리를 자기 자신으로부터 떼어놓지만  여행은 스스로에게 자신을 다시 끌고 가는 하나의 고행이다  (카뮈)

◉ 정처없이 여행을 해 보라. 늘 아는 길만 다니는 것은 안전하기는 해도 지루하다.


개인적으로 바그너의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이 사람들 모두 여행을 해보고 이런말을 한거겠죠?
저는 지금 싱가폴에 있습니다. 제 인생에 가장 긴 여행이 될지도 모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여행에 대해 공부하는 한 사람으로써 저는 여행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때로는빠르고, 때로는 느리게... 삶이라는 시간을 즐기는 방법! 이 아닐까라고요..

정답은 없겠죠? 인간은 모두 다르니까요. 어쨌든 여행은 우리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오지않나 싶습니다.

싱가폴에 계신 우리 교민들은 여행을 어떻게 정의 내리실지 궁급합니다.

모두들 사전적으론 여행중이시잖아요 ^^

여행중에 꿈꾸는 또다른 여행이라....  과연 어떤느낌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