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8월 2일 토요일) 혹은 일요일 오후 6시에 아시안 골프 아카데미에서 골프 연습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금요일경에 결정될 듯...

의견을 접수합니다.  어떻게 모여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른지 의견을 모아서 함께 진행을 하지요.  이곳에다 리플을 달아주세요.  날짜, 시간, 장소,  등등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그리고, 골프채가 없더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골프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그냥 구경하다가, 마음내키면 다른 사람 것을 빌려서 치면 되지요.  제가 알기로는 최소한 5-6개월 이상의 훈련을 받은 후에 자기 골프채를 사는 것이 아니라 주위 선배들에게 얻어서 1년정도 치고, 그 다음에 자기채를 사러가야 제대로 된 골프채를 산다고 들었지요.

골프를 치는 이유는 폭넓고 깊은 인간 관계를 위해서 랍니다.  서너시간을 함께 초원을 걸어다니다 보면 할말안할말 다하게 되고, 마음을 다 열게 된다지요...  
선배들로부터 골프채를 얻어낼 수 있기까지의 인내와 노력을 통하여 더 좋은 인간관계가 형성될 수 있겠지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그냥 같은 도시에 살고 있는 같은 모국 사람들과의 시간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규모의 인종 전시장에서 단일 민족과의 만남, 조금은 특이한 모임이 아닐까요?


이 모임이 잘 되면 언제 한번 9홀이라도 한번 가볼까 합니다.
아직은 실력을 쌓아야 하기에....

싱글일때, 골프 싱글이 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골프에서의 싱글이란 의미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군요.(저는 아직 한번도 골프장(필드)에
    가보지 못해서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골프장에는 총 18개의 홀이 있어서
    각 홀마다 3번에서 5번의 지정수(임의로 정해놓은)가 주어지는데, 이들을 모두 합하면 72이랍니다.
    평균 4번만에 공이 홀에 들어가면 18홀을 다 쳤을때 72번을 친 것이지요.  이 정도의 실력이면
    싱글이라 부르고, 이를 위해서 매일 30분이상 2년정도의 연습이 필요하고, 그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2회 이상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주2회이상 30분 정도의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참고로 처음 필드에 나가면 약 120-150 정도가 나오고, 프로선수들은 60대에서 승부를 가른답니다.

싱글되기도 힘든데, 싱글로 살기도 힘든데,
싱가폴에서의 싱글이란 얼마나 소중한 기회일까요?

싱글로서의 자부심과 싱글로서의 기쁨, 자유로움을 충분히 즐기시기를...


싱싱싱(싱가폴의 싱그러운 싱글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