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콘도(private home) 분양가는 2017년 대비 7.9%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하지만 임대시장은 여전히 침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시재개발청(URA: 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콘도 분양가는 7월 6일에 시행된 부동산 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2017년 대비 7.9% 올랐습니다. 이는 2017년 분양가가 2016년 대비 1.1% 오른 것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싱가포르 경제가 활기를 보이고, 콘도 구매자의 마음을 끄는 새로운 콘도 프로젝트들이 착수됨에 따라 콘도 구매 수요와 분양가가 모두 올랐다고 분석했습니다. 2019년에도 콘도 분양가는 3%가량 오를 수 있다고 전망되었습니다.

 

한편, 콘도 임대료는 콘도 공급의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 콘도 임대료는 1% 하락했으며, 2018년 전체 콘도 임대료는 2017년대비 0.6% 오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17년 콘도 임대료는 2016년 대비 1.9% 하락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콘도 공실률이 6.4%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 수치가 임대료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완공되는 콘도로 인해 공급은 증가하고 싱가포르 정부의 외국인 고용 제한 정책에 따라 콘도 임대 수요는 감소세를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