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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만 달러 투자 후 출입국 심사 빨라진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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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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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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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메라 페리 터미널에서 출발 게이트까지 도달하는 데 평균 20분이 걸리던 것이, 이제는 약 5분이면 충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출발 승객을 위한 출입국 심사 레인을 8개 추가하는 등 약 2천만 달러 규모의 개조 공사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3월 22일, 무랄리 필라이(Murali Pillai) 교통부 및 법무부 국무장관이 개조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으며, 이 일 년에 걸친 개선 작업에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 여권 없이 이용 가능한 출입국심사 레인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터미널을 관리하는 싱가포르 크루즈 센터(SCC)는, 연말까지 15대의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완전히 설치할 계획이며, 전체 승객의 최대 70%가 이를 통해 체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창구에서 티켓 구매, 탑승권 수령 및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한 승객은 줄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공항과 유사한 방식으로, 승객은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한 뒤 탑승권과 수하물 태그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수하물은 6개의 위탁 카운터(기존 4개에서 확대)를 통해 접수되며, X레이 스캐너를 거친 후,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포터들이 철창에 옮긴 뒤 페리에 실립니다.
티켓 구매 기능이 향후 키오스크에 추가될 예정이며, 싱가포르에 입국하거나 출국하는 시민과 외국인 중 출국자 전원은 얼굴 및 홍채 인식 시스템을 통해 여권 없이 이민 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균 이민 심사 시간이 약 60% 단축되어, 한 사람당 약 10초면 통과가 가능합니다. 다만, 이민국(ICA)에 따르면, 신원 확인을 위한 여권 소지는 여전히 필수입니다.
ICA는 또한 이민 심사 처리 능력을 약 50% 증대시켜, 입국 레인은 12개에서 26개로, 출국 레인은 12개에서 20개로 확대하였습니다.
터미널 연간 수용 인원은 기존 240만 명에서 300만 명 이상으로 약 25% 늘어났으며, 출국장은 약 70% 확장되어 200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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