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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50〉몸살림의 인체학, 공명 ① 비어 있을 곳은 비어 있어야 한다 공명(空明)이라는 소리를 들어 본 사람은 몸살림운동을 하는 사람을 빼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제갈공명(諸葛孔明)이나 자기공명장치(磁氣共鳴裝置)라고 할 때 공명이라는 말이 쓰이는 것은 보았어도, 빌 공(空)자에 밝을 명(明)자를 쓰는 공…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9〉몸살림의 인체학, 치골 (4) 자궁근종, 수술해야 되나? 필자한테 찾아오는 여자 분들 중에는 자궁근종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는 네 번이나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도대체 자궁근종이 무엇인데 현대의학에서는 툭하면 수술을 하는 것일까? 근종(筋腫)이란…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8〉몸살림의 인체학 ① 치골 (3) 개 눈에는 똥밖에 안 보인다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불임의 원인이 되는 무정자증 내지는 정자과소증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자. 병원에서는 쉽게 무정자증이라는 말을 쓰는데, 실은 무정자증은 그렇게 자주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개가 정자과소증이라고 보면 된다. …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7〉몸살림의 인체학 ① 치골 (2) 개 눈에는 똥밖에 안 보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 속담은 평소에 가까이하고 좋아하던 것이 먼저 눈에 띄는 법이라는 뜻도 있고, 질이 낮은 사람에게는 질이 낮은 것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뜻도 있다. 필자는 여기에서 전자의 의미로 이 말을 쓰고 싶다. 개와 똥 …
안녕하세요 전 자면서 다리에 전기가 오는 듯한 현상으로 다리를 부르르 떠는 현상이 있어 몇일간 잠을 못 이루었었어요. 저희 아버님도 평생 이런 현상으로 고생하셨는데 이게 저에게도 유전(?)이 되더군요. 그런데 몸살림의 가부좌에서 허리를 굽히는 운동을 한 후 감쪽같이 그런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완전히 사라졌는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런 현상들이 …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6〉몸살림의 인체학 ① 치골 방법이 다르면 보이는 게 다르다 사람의 몸을 볼 때에도 관점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 관점에 따라 각기 중요하게 보고 강조하는 지점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어느 쪽이 더 맞는지 틀리는지는 차치하고 한의학에서 보는 인체와 서양의학에서 보는 인체는 전혀 다르다. 똑같은 몸을 …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5〉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6 대증요법과 근골계통 오늘은 치골에 관해서 알아보기로 했는데, 근래에 몸살림운동에 작은 해프닝이 하나 있어 그 얘기를 하고 치골에 관해서는 다음에 보기로 하겠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L씨와 관련된 얘기다. 전에 근골계통에 대해 얘기하면서 근육에 이상이…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4〉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5 류머티스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인가? 필자에게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 절박하지 않은 사람이야 별로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절박한 심정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 중의 하나가 류머티스관절염이라는 이름을 가진 병으로 몇 년씩 고생하던 사람들이다. 병원에 2년간 입원했는데…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3〉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4 근육의 이상은 대개 뼈가 틀어졌기 때문 지난 번에 쌍지팡이를 짚고 왔다가 발목 접질린 것을 바로잡고 지팡이 들고 집으로 돌아간 학생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 쌍지팡이든 홑 지팡이든 평상시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지팡이를 짚게 돼서 필자를 찾아오게…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2〉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3 치료에서 인술로 필자가 이 연재물을 쓰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사람들이 제발 치료라는 신화에서 벗어나 남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서는 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스스로 서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1〉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2 치료와 신화 치료란 무엇을 뜻하는가. 보통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서 낫게 하는 것을 치료라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뿐만 아니라 치료에는 주술행위도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근대문명의…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40〉치료인가, 스스로 낫는가? 1 왜 낫지 않는가? K여사가 쓴 다음 사례를 읽어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뭐 이렇게 길게 끌다가 그렇게 싱겁게 끝나는 얘기가 다 있어? 제기랄. 그렇다. 몸이 아프다는 게 대개는 이렇게 아주 싱거운 것일 뿐인데, 세상에서는 약이다, 수술이다, 침이다, 건강…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9〉 우리 몸은 하나다 8 목디스크도 없다 전회에 허리디스크에 대해서 썼는데, 그 내용을 한마디로 말하면 허리디스크란 없다는 것이었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눌러서 허리가 아프다는 진단은 현대의학의 최대 난센스 중의 하나라는 것이었다. 요추 사이에 들어 있는 디스크(椎間板)는 인간의 몸에서 좋…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8〉 우리 몸은 하나다 7 모든 요통의 원인은 하나다 필자에게 사람의 몸이라는 게 정말로 그렇게 단순한 것이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동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왔으므로 도대체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일 것이다. 사람의 몸에는 물과 공기 같은 환경도 작용할 것이고, 먹는 음식도 영향을 미칠…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7〉 우리 몸은 하나다 6 어지럼증도 근원은 고관절 요즘 몸살림운동 홈페이지에는 가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상담을 요청해 온다. 앉았다가 일어서면 머리가 핑 도는 정도는 가벼운 증세에 지나지 않고, 심한 경우에는 "어느 날 갑작스런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으로 한 걸음도 뗄 수 없는 상태가…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6〉 우리 몸은 하나다 5 당뇨는 췌장으로 가는 신경이 막혀 있는 것일 뿐 지난 번에 비만에 대해서 쓰면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사람이 심심찮게 있다. 남들은 살이 쪄서 걱정이라는데,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붙어 결혼하는 데…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5〉 우리 몸은 하나다 4 고혈압은 유전일까? 지속적으로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높은 혈압(안정 시에 최저혈압 90~95, 최고혈압 160~165 이상)이 유지될 때 이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현재 고혈압은 원인을 알 수 없는 것(1차성 또는 본태성)과 알 수 있는 것(2차성)이 있다고 하는데, 원…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4〉 우리 몸은 하나다 3 부정맥은 오른쪽 가슴이 꺼져서 일어난다 심장은 수축과 팽창을 되풀이하면서 피를 순환시키는데, 이때 정상적인 사람은 이 수축과 팽창이 규칙적이고, 따라서 심장 박동의 리듬도 규칙적이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 박동의 리듬이 불규칙적인 상태가 되는데, 이런 증상을…
우리 몸은 스스로 낫는다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3〉 우리 몸은 하나다 2 통풍은 엄지발가락이 접질려 있는 것일 뿐 통풍은 황제의 병이라고 불린다. 고기 등 고급 음식을 먹는 사람에게 잘 걸리는 데다 그 통증이 다른 병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게다가 이 병은 몇 년이 지나도 쉽게 낫지 않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편두통은 목이 접질려 있는 것일뿐 김철의 몸살림 이야기〈32〉 우리 몸은 하나다 1 엘보는 손목이 틀어진 것일 뿐 우리 몸이 하나라니? 도대체 이렇게 너무나 당연한 얘기를 왜 하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우리 몸이 여러 개라면 몇 개는 집에다 놔두고 하나만 일하거나 공부하러 가도 될지도 모른다. 하나는 집에서 쉬고 하나는 일하거나 공부하고 하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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