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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살림운동
- _우리 몸 이야기(5) -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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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처럼 (ch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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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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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요실금이라는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살고 있다고 해도 틀림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는 질환 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조금씩 오줌을 지리는 증상인데 보통 잔뇨감, 빈뇨, 방광염(병원에서 이렇게 얘기하는)이 같이 오게 됩니다. 줄넘기를 하거나 재채기를 하면 조금씩 지리거나 심하면 흘러내려서 스스로 활동을 자제하고 남을 의식하게 되어 소심해 지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걱정 마시라 몸살림운동이 있으니............
상식적인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요실금은 소변을 관리하는 벨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그런 것입니다. 원할때 열고 원하지 않으면 닫혀 있어야 하는 벨브가 열어라 하는 지시도 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열려서 내용물을 흘려 버리니 난감한 노릇 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원인은 딱 두 가지, 장기가 제 위치를 이탈하여 불균형력을 받고 있거나 신경이 잘 통하지 않아서 중추신경과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 입니다. 여자의 경우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몸의 구조도 이에 맞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골반의 모양도 남자와 틀리고, 좌우 치골이 남자와는 달리 떨어져 있습니다. 해서 치골이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질 확률이 남자에 비해 무척 높습니다. 치골이 틀어지고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 속에 들어있는 중요한 장기들이 조금씩 위치를 이탈하게 되면서 장기를 고정하고 있는 주변 근육이 굳어지게 됩니다. 골반이 틀어지고 근육이 굳어지면 당연히 신경이 잘 통하지 않아서 장기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틀어진 치골이 직접 방광을 눌러서 잔뇨감, 빈뇨, 요실금을 유발 하기도 합니다.
골반이 틀어진 이유는 치골,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인데 여자의 경우 골반이 틀어져서 오는 대표적인 질환이 생리통을 필두로 각종 부인병, 잔뇨, 빈뇨, 방광염 등입니다. 남자의 경우 치질, 전립선의 이상, 성기능 약화 등이 있습니다. 당연히 고관절를 바로잡고 골반을 바로 잡으면 머지않아 앞에 언급한 대부분의 질환은 없어집니다.
응급 조치로 엉치 밟기만 꾸준히 해 주어도 아래로 처진 엉치가 제자리를 잡게 되고 피시근에 자극을 주어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요실금, 전립선 이상 등은 이 운동을 한달 정도만 하면 말끔히 없어지거나 최소한 생활에 지장이 없어지는 정도로 경감되게 됩니다. 운동 방법은 다음 주 수련 시간에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정욱
댓글목록
시우님의 댓글
시우 (ljeankr)연세 있으신분들에게 특히나 기대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