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

  • ~

  • 6,837
  • 몸살림운동
  • 제 23강 (깃털과 같은 가벼운 변화) 9. 몸살림 운동 입문생들의 하루 일과(총정리-1)

페이지 정보

  • 구름처럼 (charmer)
    1. 2,982
    2. 0
    3. 0
    4. 2018-05-09

본문

깃털과 같은 가벼운 변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마무리 된것 같다. 이제는 실천만 남아 있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지 않으면 짠맛을 낼 수 없다. 책상에서 배운 수영으로는 바닷물에 빠져죽기 딱 좋다. 열심히 실천해서 6개월 이내에 목표한 모든것을 이루기 바란다. 기왕 시작했으니 내가 한국에 들어갈때마다 offline 특강을 준비할테니 20명의 수강생들은 웬만하면 시간을 내서 참석하고, 본인의 몸과 자세를 점검 했으면 좋겠다.

우리 몸의 기본원리와 관련해서, 몸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가야할 길이 아직 멀지만 지금까지 설명한 범위를 넘어나면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라고 할 수가 없고 수련 단계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 특별한 강좌는 그냥 입문편이라고 이해하기 바라고, 다만 중단하지 않고 이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를 생활 습관으로 만든다면 6개월 이내에 대단히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몸에 생기는 변화가 생활의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 해서 나는 이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를 life changing practice 라고 부른다.

상세한 설명을 보고 무척 복잡하고 힘든 과정으로 생각했다면 다시 한 번 Simple 하게 과정을 정리 해 보자.

1. 20분 일찍 일어난다.

   아마도 이게 가장 힘든일이 아닐까 싶은데 몇 일 하다보면 금방 습관이 된다. 20분 더 잔다고 해서 특별히 얻어지는것도 없고, 20분 덜 잔다고 크게 손해보는 것도 없다. 그냥 마음먹기에 달렸고 습관 들이기에 달렸다. 알람 소리가 들리면 망설이지말고 눈 질끈 감고 그냥 일어나라

2. 기지개를 가볍게 켜고 일어난다.

     기지개를 켜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필요한것이 아니라 잊어버리지 않으면 된다. 정말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다.

3. 운몸운동, 서서 허리 굽히기를 한다.

     3분만 투자하면 온 몸을 부드럽게 하고 활력이 생긴다. 하룻동안 몸을 움직일 준비를 한다. 이것도 아무것도 아니다.

 4. 방석 숙제를 한다.

      방석, 이것도 운동이라고 불러야 하나? 그냥 방석을 허리에 대고 10분 누워있으면 된다. Pushup 몇번 하는것 보다 쉽다. 그리고 편안하다.

5. 걷기 숙제를 20분간 한다.

    걷기 숙제를위해서 별도의 시간을 쓰는것이 아니라 두발 달린 동물이 하루종일 생활하면서 20분 보다는 많이 걷는다. 어차피 걸어야하는것 자세를 조금만 바꾸어서 가슴 좍 펴고 걸으면 된다. 걷는 자세에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만 주면된다. 걷는 모양이 조금 어색하고 엉뚱하게 보일 수 있지만 남의 눈 의식할 필요가 없다. 

6. 서서 팔돌리기를 한다.

    이건 쉬는시간에, 짜투리 시간에 하면된다. 설사 근무시간이라 할 지라도 사람이 100% 일만하는것이 아니라 한 시간에 10분정도는 쉬니까 그때 하면된다.

7. 허리 뒤로젖히기, 도리도리하기

    이것도 쉬는시간에 멍때리는 시간에 하면된다. 잠시 창밖으로 먼 산을 보면서 뒷짐지고, 가슴펴고, 고개를 들고 도리도리 1분만 해보라 온 몸에 활력이 생기고, 잠 잘못자서 목이 뻐근하고 불편하던 증상이 사라진다. Productivity 가 높아진다.

8. 잠자리에 들기전에 방석숙제를 한다.

     이것도 extra time, 또는 노력이 필요한것이 아니다. 잊어버리지 않으면 된다. 습관이 되어버리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자기전에 방석을 하면 편안하고 깊은잠을 잘 수 있다. 자다가 깨지도 않고 혹시 깨더라도 쉽게 다시 잠에 들수 있다.

      불면증은 흉수와 뇌수 사이의 연결이 시원찮아서 생긴다. 기억하는가? 흉수는 원초적인 생명활동을, 뇌수는 논리적인 사고활동을 관장한다. 등과 목이 굽어서 근육이 굳으면 흉수에서 그만 자지 하고 신호를 보내지만 뇌는 정신이 말똥말똥해서 이것 저것 망상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것이 불면증있다.

자 당장 시작하자.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를, 쌓이고 쌓여서 6개월이 지나면 하늘과 땅과같은 큰 변화에 스스로 놀라게 될 것이다. 깃털과 같이 가벼운 변화지만 몸에 생기는 변화는 장난이 아니다.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변화를 동료들과 나누고, 부작용, 자세한 운동방법에 대한것 등등 다양한 의문에 대해서 질문하기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늘의 행사

이달의 행사

2024.04 TODAY
S M T W Y F S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