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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동호회(CTCIS)
- 카프리아티 아테네행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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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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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카프리아티(미국)가 결국 부상 때문에 아테네 올림픽 출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 된 후 “내가 아테네에서 어떤 위협을 받게 될지 누구도 모른다.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려 왔고 이 기회를 당연히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카프리아티였지만 7월부터 자신을 괴롭히던 부상 때문에 기권을 선택했다.
카프리아티는 16살의 나이로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금메달을 따며 미국 테니스계의 스타로 떠올랐지만 이후 한번도 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없어 이번 아테네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미국팀 코치 지나 게리슨은 오금 건에 부상이 생겨 7월 이후부터 고생하고 있는 카프리아티가 경기를 뛰기는 힘들 것이라고 밝혀왔다.
미국대표팀 코칭 스태프의 압력 반, 강요 반으로 결국 카프리아티 스스로 경기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대변인에 의하면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복식경기를 뛸 예정이었던 리사 레이몬드가 카프리아티를 대신해서 단식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하정화 기자
junghwa@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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