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주 오래전 기타를 배울 때가 생각나네요.
왼손가락을 좀 더 넓게 벌리려고 기타 목을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있었던 때..
손가락 끝에 조그마한 굳은살이 박힌게 좋았을 때..
좋은 음악을 듣는 것보다 나의 서투른 연주가 더 감동을 줬었는데..
왜 끈기있게 계속하질 못했을까. 계속했었더라면 참 좋은 취미가 되었을텐데.

>처음 어떤 종류의 기타를 먼저 배우는 것이 좋은지 물어 보시는 분이 많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타의 종류에는 클레식,포크(일명 통기타), 일렉으로 나뉘어지며,
>클레식은 기보(5선지 악보를 읽는 것)를 하여 연주합니다.그리고 픽크(기타 연주시 세모 모양의 책받침 같은것: 보통 일렉을 연주시 줄을 탄현 할때 손가락 대신 사용하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으로 연주하는 테크닉이 많이 발전했습니다.줄은 나이론 줄을 사용하여 운지(손가락으로 줄을 누르는 것)가 다른 기타에 비해 덜 아픕니다.그러나 줄의 간격이 가장 넓습니다.물론 가장 오랜 연주 역사를 가졌습니다.
>일렉기타는 보통 스케일,코드, 코드톤, 모드등 일정부분 이론 숙지하고 연습하여 애드립및 다양한 리듬과 패턴으로 연주를 하며 가장 쉽게 운지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게는 보통 4~5kg으로 가장 무겁고 앰프라는 스피커 역활을 하는 장비가 필요하며 소리를 변조 시키는 다양한 전자 장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크 기타는 줄의 장력이 가장 세며, 운지가 가장 어렵다고 할수 있으며, 클레식과 일렉의 테크닉을 일정부분 믹싱한 것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대충 위와 같이 분류하여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테크닉따라 그것을 할수있는 기타와 할수없는 기타가 있습니다.가령 클레식에서 사용되는 손가락으로 연속치는 트레몰로라는 테크닉은 일렉에서 연주할수 없으며, 일렉에서 사용되는 밴딩을 클레식에서는 연주할수 없습니다. 물론 흉내는 낼수 있지만 제대로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세 종류의 기타 모두 6줄 이므로 처음 배우실때 어느 종류의 기타이든 기초적인 부분이 같으므로 처음 배우실때는 어느 종류이든 상관 없이 시작하는것은 같다고 할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내용이 틀릴뿐입니다. 이상과 같이 배우고자 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