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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부인 (k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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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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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해보려고 했는데(물론 소리죽여서..^^) 자꾸 틀리던데는 여전히 생각 안 납니다.
노래를 잘은 못해도 음치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뭔가 음정이 불안~불안 한것이 영 안되네요.
새끼만두는 뻐꾹 뻐꾹~ 하는데만 따라서 부르고 다닙니다.
민요라는 것이 악보로 옮겨 적을 성질의 것이 아닌데다가 미묘한 꾸밈음들이 주는 느낌이 너무 다르니 정말 어렵네요.
거기다가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영란언니왈...낭창낭창한....그런거 닭살 돋아서 잘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반면 양재동 언니랑 왕언니는 그런쪽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타고나셨습니다. ^^
뭐든지 열심히.....는 하고자 하는 사람인데....날이 갈 수록 절망입니다.
조만간 아들놈 입에서.."엄마 새 죽겠다..노래 고만 불러라.."하는 말이 나올까 걱정입니다.
어젯밤에 파김치가 되어 돌아온 남편은 내일 교회 끝나면 쿠알라룸푸르로 날아가야 한다고 피곤에 절어서 자고 있는데, 울 회장님도 그렇고 세상 모든 아빠들, 남편들....안스러운 맘이 드는 날입니다.(이런 날 흔치 않습니다...보통때는 속으로( 진짜 속으로만 입니다^^) 지 팔자지..^^;; 한다는...... )
엄마들도 힘들고, 아빠들도 힘들고..그리고 힘든지 어쩐지 모르지만(울 아들을 보면 항상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 놈은 공부를 안 시켜서 그런가..뭐가 저리 신날꼬..하는..) 애들도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가족 모두들 건강하게 보듬으면서 잘 지내면 좋겠어요. - 역시 아줌마들이 건강해야 그것도 가능할 것 같지요^^
내일은 간만의 연습이라...얻은 신화 콘서트 티켓도 양도하고 연습하러 갑니다.
근데 드는 걱정은 다 잊어버렸을까봐....ㅠ.ㅠ 그게 젤 먼저 떠오르네요.
어쨌거나 낼 뵙겠습니다.~^^
참..근데 현미언니 생일은 언제가 정확한 날짜인건지. 꼬깔모자 쓰고 촛불 꺼야 할터인데...
왕언니는 우리가 연습을 빙자해서 너무 먹는다고 담부터 먹을거 절대 가지고 오지맛!!! 이라고 하셨지만..그래도 생일 케잌은 괜찮겠지요?^^
댓글목록
컴퓨터a/s기사님의 댓글
컴퓨터a/s기사 (k77is)음력으로 하면 10월 중이라고 글을 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만두부인님이 저번에 생일이셨는데 제대로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생일케잌을 살 때 한꺼번에 몰아서 할까요? ^^;
상록수님의 댓글
상록수 (gnl119)
만두야~~~
절망허지마러라.잉.
하루아침에 된다냐......
자꾸 되새김서 불르면 되여야....
분석력도 좋은디...어째서 낭창낭창이 안된다고 그러냐.....
안된다고 , 못헌다고, 안헐려고 허면 안되야.....
여자는 그저 좀 낭창낭창해야 사랑받는다는거 모르냐 .ㅎㅎㅎㅎ
안되는 대목은 오늘 연습 끝나고 개인 지도로 들어갈끄나? ㅎㅎㅎ
이따 보세나........
트윈맘,,님의 댓글
트윈맘,, (yangjaetwin)
내가 꺾기가 쬐끔 될뿐이지,,낭창~과는 거리가 머~얼다,,
한참 노래하다보면,,내가 이리 질러대도 된단 말이더냐,,
내속에,,한이 이리도 많더냐,,싶게 목에 핏대 세워가며,,
대책없이 지르고만 있다는,,,
그리,,쉬웠으면,,김세레나,김부자의,,대를 잇는 가수가,,
한트럭쯤은 나왔겠지?ㅋㅋㅋ
우리의 것은 소중하고도,,어려운것이야,,
낭~창 ,,,이거이,,어려버,,,
그건 그렇고,,,오늘 초록,,현미언니,헤이즐럿언니가,,어이하여,,
안나왔을까나?,,,
궁금,,,하여라,,,
상록수님의 댓글
상록수 (gnl119)
그랑께이...
어찌허여 초록이 , 현미언니, 즐럿언니가 안 나오셨을까이.....
보고잡은 사람들이 안 오시면 별 생각으로다 뒷통수 괴롭힌디...
애들이 아팠을까? 몸이 안 좋아설까? 맘이 안좋아서? 등등....
무슨일인디 안 오셨쏘~~~오?
별일들은 읍는거죠~~~~~잉?
그러길 기도험서 한주 건강하게들 보내시고 요번주엔
꼭 나오셔요~~~~~~~~~~~~~~~~~~~네~~~에.
보고잡프당께요~~~~~~~~~~~~~~~~~~~~~오.
초록물고기님의 댓글
초록물고기 (emsoyouny)
저는... 금요일 과음의 여파로 ㅋㅋ
연습 많이 하셨더랬어요? 담주는 정신 차리고 가려구요.
지난주 과음했으니 당분간 술은 쉬려구요. ㅋㅋ
헤이즐럿님의 댓글
헤이즐럿 (bey0308)
민요레슨으로 동호회 게시판이 후끈후끈 하네요.
트윈,상록,만두,오아시스 언니까지 ,,트윈맘하구 오아시스 언니 그때 대장금 노래부를 때부터 춤사위가 예사롭지 않다 싶었다니,,
역시 민요에도 소질이,,?
전 아이들 텀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다녀왔죠.
핑게김에 아이들은 두고 혼자 가서 잘 쉬고 왔어요.
몸아파서 한국가서 요양해야 한다니까 친정엄마 만사 제끼고 오셨어요.
싱가폴에 살면서도 아쉬울땐 친정엄마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 엄마한테 아이들 맡기고 훌쩍 갔다왔죠.
오랜친구처럼 모두들 많이 그립더라구요.
이번주는 대현이 장구 메고 연습 갈께요.
상록수님의 댓글
상록수 (gnl119)
그랬구~~운~~아........
초록어 !
가시내야 술 쫌씩만 먹어야....
만년 영계줄 아냐?
건강은 젊었을때 지켜야된당께는.....말 안듣네....카~~악.
즐널 언니봐라 술도 안잡숫고 건강해뵈는데도 요양이 필요했다잖여.....알것냐 으~~잉?
즐넛 언니 !
그동안 애들땜시 고생 많이 허시더니 결국은 빙이 나셨었구먼요?
언니가 힘들때 친정엄마가 힘이 되셨듯이 아이들에게도 언제까지나
엄마라는 존재는 늘 힘이 되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언니가 건강해야써요....힘들수록 쉬엄쉬엄 가세요....
어째 한국 다녀오싱께 좀 낫죠? 아자씨랑 해후도 하셨으면 힘좀 나시것네......ㅎㅎㅎ
언니말대로 안뵈면 많이들 그리운사람들이 되야 버렸당께요....ㅋㅋ
근디 현미언니는 어찌 된것이여~~~~
전화라도 한번 해봐야 쓸랑가~~~아
초록물고기님의 댓글
초록물고기 (emsoyouny)
현미언니 지난 번에 형부가 좀 편찮으시다고 했는데
그래서 못오신거 아닌가 싶어요. 좀 괜찮아 지셨나 모르겠어요.
저는 당분간 술 안 마시려구요 ㅎㅎㅎ
만두부인님의 댓글
만두부인 (kammy)
초록아, 술병이 난것은...니가 해장술을 덜 마셔서 그런것이야..(헉!!) ^^
즐럿 언니 병문안 안 가도 되는거죠? 벌써 병나면 어떡해....
대현이가 안와서 동현이가 궁금해 하더라구. ㅋㅋ 그러고보니 동현이, 대현이, 종현이까지...왜 애들 이름이 다 같은 돌림이야. 이름만 보면 세 쌍동이인줄 알겠다^^
글구 현미 언니 진짜 궁금하네. 1주일에 최소한 한 번은 보던 사람이니 (내가 울 신랑 보는 것만큼 보네~) 한 주 거르니 몹시도 궁금하네요.
글구 크리스틴 언니! (이게 젤 난 거 같어^^ ) 내가 낼 오차드서 한국서 온 엄마랑 입싱 기념 약속이 있는데 - 말 해놓고 나니 되게 이상하다,..음 여하간 낼 첨 볼 사람..- 가는길에 예매 되나 보고 전화할께. 웬만함 토요일 저녁에 가자~~~~ 오전중에 전화 드릴테니 그 때 알려주시어요^^ 맞다...대심방 있다고 바쁘대더니 수욜에 학원은 오는거야??
트윈맘,,님의 댓글
트윈맘,, (yangjaetwin)
당근,,공부하러 열~쒸미는,,간다,,
크리스틴은 나의,,랭귀지스쿨 전용 이름이잖여,,,
아싸,,또,,한국촌에서,,아줌마 한명 사귀었군,,
가이드?,,,예매 할수 있음 해봐,,,see you tomorrow(스펠이 아리까리함,,핸펀은 m까지만 쓰면,,자동으로 뜨더만,,틀렸음,,
중학교 안좋은데 나온거 뽀록 날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