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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동호회
- 첫모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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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린눈 (lentep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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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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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치면서 뭔가 아쉬운 느낌을 가졌습니다.
(물론 아이들과 아내하고 같이 치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님)
간만에 열심히, 힘차게 쳐보니, 이런 점이 배드민턴의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겨우 배드민턴이라는 상대의 첫모습에 호감을 지니는 단계인가 봅니다.
사실 배드민턴이 이렇게 힘든 운동이라는 것을 처음 느껴 보았습니다.
한두번 복식으로 쳐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재미있었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6명이상이 한 코트만 예약해서 하는 것이라 그저 좀 땀은 나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첫 모임후 여기저기 쑤시면서 일상 생활에 약간의 지장을 받으며생활하고 있습니다.
2시간 반동안 저 나름데로 쉬어가면서 쳤는데도, 하루 지나니까 여기 저기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운동하다 보면 차차 나아지고, 함께 저의 체력도 좋아지겠지요.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 또한 즐거웠습니다.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신 데니스님, 동호회에서 저의 목표가 되신 벤님.
조카를 데리고 오셔서 배드민턴의 높은 벽을 느끼게 해 주신 Rachel님과 조카분.
첫 모임에서 말씀을 많이 나누 지 못했지만, 제대로된 폼을 보여 주신 misisig님.
(나중에 아내가 오게오면 misisig님의 폼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특히, 동아리의 자랑이 되실 잘~~ 생긴 남성 솔로 무진님과 미모의 여성 솔로 성경님.
참으로 즐거웠고,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댓글목록
데니스님의 댓글
데니스 (yeonpyo)100%동감입니다. 배드민턴파트너를 제대로 만난 것 같습니다. 시간날때마다 벽치기(?)로 단련하고 있습다. 이번주 단식 도전하겠습니다.ㅋㅋ 일요일이 무쟈게 기다려지네요.... 현송이는 언제나 이겨볼라나 ?
march님의 댓글
march (august)march 님이 좋아합니다.
march님의 댓글
march (august)절 솔로로 업그레이드 시켜주신 졸린눈 형님께 감사합니다. ㅋㅋ 일요일날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