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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부부합창단
- 아내사랑 끔찍한 형제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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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사랑 (emwendy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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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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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의 피곤함이 온몸을 짓누른다...어젯밤에 한국에서 친구가 와서 새벽 2시에 집에 왔는데,,,,, 잠시 눈을 부쳤는데 자명종이 깨운다,,, 짓누르는 잠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 일어나야지,,,, 아냐 조금만 더자,,,, 아니 오늘 그냥 몸아프다고 각시한테 거짓말 하고 걍 푹 잠이나 자자-
슬그머니 눈을떠보니,,,각시가 출발 준비중이다,,,, 그래,,, 이겨내자,,,,우선은 우리 각시를 위해서....ㅋㅋ
부시시 눈뜨고 작은 방으로 나와서 불을 켠다,,,,
책장에 꽂혀있는 편지지에 곱게 볼펜으로 한자한자 쓰여진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 야훼를 믿고 바라는 사람은 새 힘이 솟아나리라..날개쳐 솟아 오르는 독수리 처럼 아무리 뛰어도 고단하지 아니하고, 아무리 걸어도 지치지 아니하리라-
정신이 번쩍 뜨인다,,,각시몰래 소리없이 샤워를 하고 나와서 슈퍼맨처럼 초고속으로 출발 준비하고,,,각시에게 한마디 던진다
- 머해,,,,나 준비 다됐는데...얼렁 가지.......
--- 어머,,벌써 다했어요,,,서방님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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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각시가 말한다,, - 서방님,,,부부함창단이라는데가 있데...거기서 공연도 하고,,,공연수입금은 필요한 곳에 쓰여지고,,특히,,거기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한데,,우리 같이 가보는것 어때요...
- 노래도 못하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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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 부부합장단의 단원으로 한달 넘게 참여하고 있다,, 아직은 턱없이 모자르지만,,, 모임에서 많은것을 배운다,,,,주님의 사랑도 배우고,,,믿음의 깊이도 다져가고,,,소망도 키워가고,,,사랑도 실천도 배우고 있다.
그간 주님에 대한 믿음이 개울가 또랑 처럼 얕아서 ,,,입술과 세치 혀로서만 주님을 찬양한다, 주님을 믿는다 했던게 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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