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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도와주세요..바퀴벌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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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green (dhyana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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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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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 다 하고 부엌문 닫고 잠깐 tv보다가 과일이나 먹을까..하고 문에 노크까지 하고 들여다 봤는데..
꺅~~심장이 일분에 천만번 뛰었을겁니다..ㅜ,ㅜ
제가 너무 심약ㅡ.ㅡ;;해서 정말 바퀴 근처에도 가지 못하거든요..특히 여기 바퀴..크기도 엄청나고..
한마디로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엉엉....ㅜ.ㅜ 정말 걱정이예요..방역 업체라도 부를까..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그 까맣고 빠른 몸집..그리고 왜 까만어둠을 좋아하는지..흡혈귀도 아니고..
아..말이 옆으로 샜습니다.
어제 슈퍼에서 컴배트를 사왔긴 했는데..이것보다 확실하게 우리집 부엌에서 없앨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정말 저도 무서워하기 싫습니다. 남들처럼 손으로 뒤집어(?)가며 잡고 싶습니다..엉엉..
남편도 저같은 사람 첨 봤다고 뭐라고 그러고..넘 슬퍼요..
주부 선배님들,,언니들...엉엉..좋은 방법있으면 제발 도와주세요..힝...
그리고 방역 업체 아시는 곳 있으시면 소개시켜 주세요.. 잠이 달아난 무서운 밤입니다..흑.
댓글목록
엄마마음님의 댓글
엄마마음 (ibcom2)마음이 충분히 와 닿습니다. 저도 바퀴를 님 만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심장이 뛰거든요. 가디언이라고 쓴 가게가서 물어 보세요.
como님의 댓글
como (minkyu)저는 컴배트 붙였더니 그 흔적? 마저도 보이질 않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인가 주기적으로 교환해 주고요. 암튼 안내서를 참고하셔서 위치 잘 잡아서 붙여보세요. 마음 졸일일이 없어질 겁니다. 화이팅.
단팥죽님의 댓글
단팥죽 (zcup73)
저도 컴배트가 최곱니다.
1년 넘게 한마리도 내눈에 안 들어오네요
evergreen님의 댓글
evergreen (dhyana76)답변 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제 생각에 씽크대 물빠지는 구멍에서 나온것 같아요..아직도 그 안에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여기 로컬 친구들이 그러는데, 뜨거운 물을 부어서 소독하는 방법도 쓰고, 판단맆이나를 나뭇잎을 여기저기에 두라고도 하고,,바퀴가 그 잎 냄새를 싫어한다고요... 일단 조언해 주신대로 오늘 저녁에 컴배트를 좌왁 설치해 놓으렵니다. 겉으로 보아선 깨끗한 부엌인데 하수구 안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서..참, 마켓에 가서 찾아 보려구요. 독한 세제를 들이붓던지요.. 뭐 먹을때마다 씻어 놓았던 접시를 세제 뭍혀서 여러번 다시 닦고,,,아주 두번 일을 하게 만듭니다...이 바퀴라는 놈이..ㅜ.ㅜ
tango님의 댓글
tango (rekoram)
저는 그 컴배트 약조차 징그럽고 무서워서 못만질 정도로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 신랑한테 붙여달라고 하려고 출장 중인 신랑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어제 밤에도 둘째가 자다가 목마르다고 해서 떨리는 맘으로 주방에 들어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화다닥 숨는 바퀴를 보고만것이죠....
컴배트가 그렇게 효과가 좋다니,너무 좋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