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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ffles (jeanny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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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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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학기 성적이 좋아서 염치없게 자랑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너무도 큰 행복에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매번 자식자랑한다 욕을 하셔도 좋고 너무한다고 원망하셔도 달게 감수하겠습니다^^
올해 2번의 시험성적 토탈 평균95점으로 전교2등을 했습니다.( 반에서는 1등이구요 )
싱가폴 최고의, 명문중의 명문학교에서, 영어를 사용하지도 않는 한국아이로서
제 아이가 그런 성적을 받았다는 사실에 며칠동안 흥분으로 잠도 오질 않더군요.
오늘 학교시상식을 다녀왔는데 가슴이 먹먹하니 자꾸 눈물이 나와서 참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다른아이들은 부모가 나란히 왔는데 제 아이만 저혼자인듯 싶어 더더욱 마음이 그랬구요.
엄마에게도 말못할 아픔과 힘듦이 있었을 아이에게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말해주고 싶고
저희 뒷바라지하느라 고국에서 혼자 고생하는 아이아빠에게도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싶습니다.
어느덧 벌써 한해가 가는군요.
매해 느끼는거지만 올한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가네요.
신종플루가 무섭긴 하지만 잠시 한국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송년(送年) 잘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되시길 바랍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댓글목록
passion님의 댓글
passion (chenny)와 정말 부럽네요 부디 계속 좋은 소식 들려주시길 기대합니다. 덕분에 한국인 위상도 같이 올라가네요^^
lala님의 댓글
lala (kspretty)중국어는 포기하셨나요?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님의 댓글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 (sisqueen)와~~정말 따님 대견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제가 다 자랑스럽습니다~
한+싱님의 댓글
한+싱 (emhan2sing)꼭 Top PSLE 학생으로 뉴스 인터뷰하기를 고대하겠습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emelisesiho)와우! 찡하네요. 그 대견해하는 기쁨, 그래서 눈물이 앞을 가리는거 저도 얼마전 느꼈네요. 전 성적 향상의 기쁨은 아니지만요. 자식의 대견함은 성적으로도 만감이 있겠지만, 무탈히 커가는 자식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기도하더라구요. 우리애도 빨리커서 저도 님같이 좋은 성적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는걸 느끼고싶네요. 축하드리구요. 사심없는 자랑이 타인을 기쁘게 하는 기회도있으니 행복한 이야기있으면 나눠가지는것도 좋은거같아요.
행복님의 댓글
행복 ()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제가 다 뿌듯하네요.
우리 조카는 카톨릭 하이스쿨 초등학교 1학년 에서 전교 7등을
했답니다 ^^
저도 조카 자랑하고 싶어요.
zzozzo님의 댓글
zzozzo (eunjoo24)
축하해요....
우리아들은gesp 4학년 인데 전교10등...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 하며..
우리 한국 학생들 화이팅
희망님의 댓글
희망 (bigsamdol)모두들 자랑스럽고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는것 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합니다.
가자밝은미래님의 댓글
가자밝은미래 (iandp)많이 자랑스러워시겠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한국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그런 아이들로 자라길 바래요^^
블루오션님의 댓글
블루오션 (pass5659)제 딸도 award 받았어요...저도 축하해주셔요...
카라멜넛님의 댓글
카라멜넛 (angelahwang)우와...한국 아이들이 이렇게 잘 하는군요. 정말 자랑하고 싶으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그 비결은 뭔가요? 좀 알려주세요. 중국어는 어떻게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