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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등산 같이 가요! Gunung Nuang (1,49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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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있다 (kang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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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5
본문
이번에 가는 Gunung Nuang 은 KL에서 1시간 정도면 도달 할 수 있는 산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등산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산입니다. 싱가폴에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고 산행 시간도 긴 관계로 지금 까지 추진해보지 않던 방법인 전날 미리 올라가서 숙소를 잡고 다음날 산행하는 그런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싱가폴에서 이동시간이 편도 4시간 정도 소요되고 산행시간은 무려 10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분명 쉽게 볼 수 있는 산이 아닙니다. 산행 결정을 하셨다면 아마도 마음 단단히 먹고 오셔야 할겁니다. 하지만 산행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산이 험하고 그런건 아니라는 얘기가 있으니 그건 직접 겪어봐야 알겠습니다.날이 좋은 날에는 정상에서 겐팅 하이렌드도 보이고 KL 도 내려다 보인다고 하니 부디 날이 좋기를 기원해 봅니다.
과연 몇명이나 동행 할지 모르겠으나 없으면 없는데로 다녀오려 합니다.
* 일정과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날짜 : 2013. 05. 25 (토) , 17:30
- 모이는 곳 : LAKESIDE MRT 에서
- 인원 : 4 명 (승용차로 운전을 해서 갈것 인지라 이게 최대 인원입니다.)
- 연령 제한 : 20 ~ 50세
- 예상 일정 (동행한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변동 가능)
05. 25 (토)
17:30 LAKESIDE MRT 에서 집결
21:00 KL 에서 숙소 잡고 근처 둘러본 뒤에 취침
05. 26 (일)
06:10 ~ 07:00 Gunung Nuang 으로 이동
07:00 ~ 17:00 등산 및 하산
17:00 ~ 미션을 완료 후에 싱가폴로...
* 준비물
여권, VISA(EP, SP, WP, Return ticket 등등), 환전, 여분의 옷(땀 흘린 후 갈아 입을 옷), 양말(중간 중간 쉴때 갈아 신으면 좋음), 등산화 (최소한 운동화는 신고 오십시요), 음료 및 간식( 이동 중에 구매해도 될 듯 함), 헤드 라이트나 손전등(어두울 경우 대비),우비 또는 우산
* 관심 있으신 회원 분들은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 예약은 댓글 순으로 할 것 이오니 이 점 유의해 주십시요. 그리고 제 연락처는 9839-8185 (한글문자 지원됨)입니다.
댓글목록
이경민3님의 댓글
이경민3 (k9393143)저요~ 이번엔 여권 꼭 가지갈게요~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저요오오오오오오오오
Singadong님의 댓글
Singadong (aheehfl2)잘란 임비 바꾸떼나, 부킷빈탕 칠리, 버터크랩+ 말레이 맥주 먹을까요?*^^*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싱가동님, 도착하는 시간 봐서 들를 수 있으면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상대로 참석하시는 분이 적지만 같이 동행 하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니까 우리 서로 재미있는 산행 및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해보자구요! 무엇보다도 날씨가 도와 주어야 할텐데...
최우선적으로 안전 산행 하면서 동시에 즐거운 추억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시간 이후로 참석 하고픈데 댓글을 못단 분들이 계시다면 직접 저한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경민3님의 댓글
이경민3 (k9393143)
집에잘들어왔습니다~ 꿋꿋이 씻고 빨래돌리고 청소하며 간절히 원하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아빠 어디가를 시청하고 있네요ㅎㅎㅎ
이번 산행은 넘넘 그뢰이트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산도 좋고^^ 기획하고 운전해주신 할수있다님 언제나 감사하고 싱가동님과 하이하이님과 참으로 즐건 주말이 보낼 수 있어 모든분께 감사합니다. 모두 내일 출근 잘 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뵐게요~
할수있다님의 댓글
할수있다 (kangx3)
어제 같이 Gunung Nuang을 다녀오신 싱가동, 하이하이, 이경민3 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등산 전날 산 근처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일찍 등산 하는 걸 추진해 보았 습니다. 비록 KL 에 도착한 시간이 늦어 많은 걸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Bukit Ampang 에 가서 KL 시내의 아름다운 야경을 내려다 보며 미지근한 캔맥주를 마시며 얘기나눈 건 기억에 남네요.
다들 일찍 일어나야해서 수면 시간이 부족했을텐데, 아무 불평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사전 조사에 의해 10시간의 산행시간이 예상되었던 만큼 역시나 Nuang의 산길은 참 길기도 길었습니다. 그렇게 거칠게 느껴지는 산길은 아니었지만 긴 거리가 사람의 심리를 지루하게 하는 그런건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상에서 본 멋진 풍경과 시원한 계곡물 때문에 다녀온 보람은 있었던 그런 산이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나니 저녁시간이어서 밥을 먹으러 전날 묵었던 호텔 옆에있던 스팀보트 집으로 갔는데, 뷔페식 스팀보트 집이지만손님은 우리가 유일해서 괜시리 좀 미안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 똠얌 숩의 국물 맛은 산행 후 피로를 풀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싱가폴에 한시라도 빨리 가기 위해 쉬지않고 달렸지만 TUAS Check point에서 정체현상을 겪는 바람에 결국에는 새벽 1시가 되어서야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들 즐거웠다고 말씀해 주시니 보람도 느껴지고 다음번 산행을 계획하는 힘이되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몸의 근육들이 뻐근할거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일은 열심히 하셔야 하며 즐겁게 평일을 보내시다가 주말에 저와 함께 또다른 산에 같이 가길 기원해 봅니다. 저는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hihi님의 댓글
hihi (yanacjw)
정말 레드불스의 힘이란.....레드불스와 함께라면 이제 10시간 산행쯤은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ㅎㅎ
먼거리 운전해주신 할수있다님께 감사드리고, 같이 즐겁게 산행할수 있도록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싱가동님과 이경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행은, 등산부터, 숙소 arrange 모든게 탁월했고요(주유/식사/쇼핑 원스톱 해결) kl 야경을 바라보며 먹은 사태도 인상에 남습니다...아 사진 보내드려야겠군요..ㅎㅎ
그럼 또 힘차게 일하시고, 다음 산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