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609
- 사회
- 코로나19 감염 사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증가세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2,277
- 0
- 0
- 2023-12-13
본문
싱가포르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 주간 동안 확인된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32,035명으로 그 이전 주간의 감염자 수인 22,094명 보다 거의 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한 이 수치는 종전 최고치인 3월 주간 28,410명을 넘어서는 올해 최고치 입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2~3개월 동안 주간 감염자 수가 15,000대 안팎이었으나 현재는 두 배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보건국은 지난 4일 ~ 10일 자카르타에서만 271건의 확진자가 보고되었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는 공항과 항만 입국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다시 설치하고 발열 증상이 있는 승객들에게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도 11월 26일부터 12월 2일 주간에 6,796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어 전주의 3,626건에서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태국도 3일부터 9일 한 주간 코로나 19로 입원한 환자가 59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올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태국은 입원 환자만 신규 감염자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감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연말 기간 국내 및 국제적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이동이 빈번해지고 있는 점을 현재 코로나 재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