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0% 정도의 완만한 가격 조정으로 보던데요?
내년이후 본격적으로 모기지 금리 올라갈때가 더 볼만하겠죠.
최근 1% 저금리시대 이전에 싱가폴 보통 대출 금리 수준이 3-4% 정도였다 하네요. 금리가 정상화되고 나면 월 대출금이 상당할 텐데 아마 부담가지는 소유주가 많지 않을까요?
지어 놓은 그리고 짓고 있는 콘도가 여전히 많은데 비해 은행대출 목죄고 있고, 외국인 유입도 제한하고 있고. 양적완화도 끝나는 상황이라 일단 상승보다는 하락에 무게를 두는것은 맞는듯 싶습니다. 그 폭이 문제겠지요.
원화도 싱달러 대비 5년 최고치 강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라 올해말이나 내년에 주택 팔고 한국 귀국 하시는 분들은 환차손 손실도 좀 우려되네요.

지난 주 토요일판 아예 한섹션으로 빼놓은 전문가 의견을 보면 QE 양적완화가 끝나면 싱가폴경제에는 더 좋다고 하네요. 이유는 싱가폴에서 현재 갈곳을 몰라하는 은행이 보유한 유동자금들이 수백억달러가 넘는 데 그돈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요가 생긴다고 하네요.

신문에선 2011년부터 계속 떨어진다고 했다가 올라서, 대기수요자들 실망이 컸었죠. 작년에 강력한 정부 규제( Stamp duty :18%(3%+추가 15%)), 그리고 Loan(두채부터 LTA 50%미만 및 기간(30년 미만) 규제로 드디어 안정?되었습니다. 정부관리들도 언론에 나와 드디어 Cooling measure가 작용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죠. 지금은 정부규제와 불투명한 싱가폴 경제로 외국인들(특히, 인도네시아, 중국 부자)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며, 집주인들도 이자율도 저렴하고, 렌트로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호가도 안떨어지고, 거래도 잘안되는 상황이죠. 환율은 좀 떨어졌지만 아직까진 주변국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보다는 안정적이죠. 경제가 워낙 사이클을 타기 때문에, 예측이라는 것이 힘들죠. 예측을 한다면 다들 떼돈 벌었겠죠. 제 생각은 워낙 올라서 점차 조정 (5~10%)받을 것 같겠지만, 오를때는 순식간에 회복되기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나라가 관광과 더불어 부동산으로 벌어먹는 나라(주식시장에 부동산개발회사 Capitalland 등 비중이 높고, 심지어 이 작은나라에 부동산중개인 숫자도 엄청나죠)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안좋아지면, 한국처럼 규제를 점차 완화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에 발표했던 강력했던 Cooling measure도 한시적이란 말을 썼고, 부동산 개발회사들 로비도 작용할 것 같습니다. 미래는 신도 모르고, 항상 비관론과 낙관론이 공존해 투자는 본인 몫이겠죠.

집주인들도 이자율도 저렴하고, 렌트로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호가도 안떨어지고, 거래도 잘안되는 상황이죠<-------위에분 죄송한 데 언제적 호가인지???? 실제 transaction되는 가격들 볼수있는 URA사이트에서 벌써 실제 매매가격이 작년 초 대비 10%이상 하락했어요, 렌트비도 전싱가폴에 걸쳐서 10%이상 하락한 것 같은 데 향후 더 떨어진다는 데 이견이 없어요...

URA사이트는 2-3개월전 실제가격들이 나오지만 돈내면 프로페셔널 서비스 받게 되면 실시간가격이 나옵니당..

에이전트가 보내주는 걸 보면 12월에 이미 오차드/ 리버밸리 같은 데는 예를들어 5백만불 호가하던 곳이 4백만불초반대로 10%이상 하락한 곳도 많아요.

여러 호텔들이 판매세로 돌아 서고 있습니다.
부동산 하락은 이미 정부에서 예고 했고요, 부동산도 요즘 판매만 있지 구매는 없어요
부동산 에이젼트 하는 친구들이 요즘 죽을 맛이라네요.
암튼 요즘 싱가폴 경기 하락세에 부동산도 금리 조정이 있으면 아우성일것입니다.
구매는 좀더 지켜 보시고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가 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싱가폴 환율 빠지는건 많이빠진건 사실이지만, 원래 12월에서 3월정도까지는 빠지는 시기라고 생각되구요, 미국의 양적완화가 싱가폴에 긍적적인 영향이 미칠지 부정적일지는 많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도 의견충돌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싱가폴에서 은행금리가 오를 기미들이 서서히 나타나는데요, 집값은 아마 정부의 정책에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싱가폴의 내부금융의 가장 큰 요인은 뭐니뭐니해도 정부정책이 아닐지요.

어떤 분 댓글이 기억나는 데 집값이 10%대 하락하면 부동산시장 안정이라고 할수있지만, 그 이상이면??이면 자산과 소득하락이 시작되는 deflation이 될수 있다고... 그럼 문제가 복잡해진다는  여러분들의 솔직한 생각들을 모아보면 답이 어느정도 나오겠죠??

이민자 규제와 외국인에 대한 부동산 구매시에 대한 세금 부과로 인해 이런 하락은 예상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규제 풀때 까지는 계속 하락이 될거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

05년도에만 해도 미국에서 5%만 있으면 95%를 Morgage 받아서 집사도 자고 일어나면 집값이 오르니 좋은 시절이 있었죠. 싱가폴도 이제 때가 온 겁니다. 싱가폴은 나라가 조그맣기 때문에 공급에 한계가 있어서 집값은 홍콩처럼 계속 오를 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최근까지 버블이 너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아무런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그냥 별 생각없이 사는 소시민 입장에서는 집값이 푹 꺼져서 저도 좀 좋은 콘도 렌트해서 살아봤음 좋겠습니다. 이기적인 답변 죄송합니다.

의견들이 다들, 재미 있네요. 잘 보았습니다. 싱가폴 집값 하락 그래프를 20년치 보면, 크게 두번 하락 국면이 있었고 모두 고점 대비 30% 이상 빠졌는데요. 그래도 크게 나라가 이상해지지 않았던것 같던데..
참..그리고 스위스 은행이 미국 비자금, 미국 당국이 세금 걷을려고 비자금 미국인명으로 된거 다 까라고 압박을 2년전부터 넣었다고 들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오픈 시켰습니다. 그다음은, 싱가폴일꺼라는것이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차명계좌로 몰린 돈들이 또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을것 같습니다만.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

참 그리고, 위 미니 마우스님의견에 좀 더 보충을 하자면, 작년 싱가폴 콘도거래중 11%정도가 외국인이었고 이중 중국본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인 구매가 10%프로 정도 되었던걸 기사 본적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쪽에 많이 이동 하고있다는 기사 본게 기억 나네요.
집값의 큰 변화는 은행 이율이 언제 조정 되냐와,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른 대출 조기 상환 금액이 언제 어떤식으로 조정되느냐...인것같습니다. 물론 선거등등...변수등이 많지만서도..

위엣분 싱가폴에 대한 흔한 오해중에 하나가, 싱가폴에 투명하지 않는 돈들이 많이 들어오다는 거죠.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차명계좌를 개설할수 있다고 착각하죠.
근데 싱가폴은 조금만 알고보면 스위스나 조세회피지역들 처럼 투명하지않는 돈들이 다른 조세회피지역들처럼 많이 들어올수 없는 구조적 모니터링시스템을 가지고있죠. 그래서 스위스네 버진아일랜드네 싸이프러스네 어디네 계좌를 다 까고 밝혀내고 명단발표하고 해도 싱가폴은 언급이 안되죠. 
다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설명이 부족한듯해서, 스위스는 유입된 돈에 대해 출처를 묻지도 그리고 명단을 공개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현박에도 버티다 오픈할정도로 파워도 있고요.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등..산업 구조가 전혀 없는 말도 안되는곳에 설립된 회사로 유입된 돈은 당연 꿍꿍이가 있는 돈으로 판단합니다. 싱가폴은 일반 나라입니다. 이곳으로 유입된 돈을 차명으로 만들어 싱가폴내 합법적으로 관리 하면, 외국에서 명단을 알수가 없습니다. 싱가폴 정부도 세금만 내면 상관 하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큰액수의 돈을 안전하게 관리 할수 있는 몇 안되는 나라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진 아일랜드등과 비교 했을때, 비교안되게 자금 추적이 어렵습니다. 제가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 금융 매니지먼트하는 지인으로 들은 얘기 참고 하시라고 올렸습니다. 하하 ^^

전 경제 분석은 못하구요. 그냥 직감적으로,,,,, 만약 미국으로 이주 가시고 다시 싱에 안오신다면 지금 수익 실현하고 시장에서 빠지시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봅니다. 나중에 다시 오셔서 여기서 거주 하실 거면 그냥 놔두시구요. 외부의 경제요인 분석도 중요하지만 현재 보유중이신 주택을 거주목적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수익목적으로 볼 것 이냐 에 따라 판단 하셔야 보다 현명한 접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3년 7월 1일에 싱가폴 정부가 Tax crime/evasion 에 대해서 법적인 책임을 물릴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였어요. 은행 업계에서는 세금 회피/탈루 등에 대한 규제 및 모니터링이 작년 하반기 큰 이슈였어요. 아직 싱가폴 금융당국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지는 않았고, 2014년 상반기 중으로 발표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싱가폴이 자금세탁이나 테러리즘 관련 금융에 아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개개인의 자금 흐름까지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하고 있구요. 하지만 '대외적으로' 와 '실제' 사이의 갭은 싱가폴 금융당국만 알고 있겠죠.

소액은 상관없지만, 2008년인가?? 부터 10만불이상의 돈을 은행에 예금할려면 문서로 출처를 소명해야 합니다.  그럼 매니저가 나와서 서명확인하고, 가져가죠. 차명계좌는 옛날부터 엄격히 금지되어있어서 상당히 무거운 처벌을 받죠. 2006년/ 2008년이전?? 예전에는 currency control이 없었는 데, 즉 얼마를 가지고 나가든 말든 상관안했는 데, 이젠 3만불이상 현금을 들고 소유하고 나가면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거운 벌금을 물게되죠.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싱가폴은 자금흐름이 다른나라와 비교해서 상당히 투명하다는 거예요. 
이래저래 싱가폴의 부동산이 다시 강세로 갈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정리하고 나가는 게 정답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