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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생활 5년차의 넋두리...
  • 씽 씽 씽 (snake1102)
  • 질문 : 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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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7 12:55
  • 답글 : 0
  • 댓글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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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 잘 하고 있고 향수병도 없고 자리도 잘 잡아서 참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이놈의 문화차이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이들의 일하는 태도,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작년 9월 홈페이지 제작을 싱가폴 업체에 맡겼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계약하기전에 디자인도 봤는데 맘에 들어서 바로 계약을 했죠. 일체의 흥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9월 말 디자인이 완성되고 이제 제작에 들어가는 단계부터,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더군요. 참고로, 작년 9월에 디자인 컨펌한 웹사이트가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한참 홈페이지 제작을 하던 담당 엔지니어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하루에도 1~2통 메일을 주고받았는데 거의 한달이 될때까지 대꾸가 없더라구요. 참다못해 어떻게 되가고 있냐? 허니문에서 돌아온거냐? 왜 아무말이 없냐? 드디어 연락이 왔는데 아직 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라 하더라구요. 아마 관리자가 볼 수 있는 데모사이트가 조만간 완성될거다. 

기다렸습니다. 전 그 데모사이트를 1월중순에나 받았습니다. 3~4개월이 걸린거죠. 
아무튼 데모사이트가 완성되었으니 언넝 테스트를 하고, 어떻게 잘 만들어졌는지 기능을 테스트햇습니다. 그리고 피드백을 줬습니다. 어떤게 안되고, 어떤게 이상하고. 그게 아마 A4 2장에 걸친 수정사항이었습니다. 몇주가 흐르고 어떻게 된거냐 또 물었습니다. 와이프가 임신을 햇는데 유산기가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웠다고 하더군요. 잠깐이 몇주인가요? 그리고 며칠뒤 드디어 수정을 했다기에 봤더니 10개를 수정해달라고 했다면, 1~2개만 딸랑 바꿨더군요. 나머지는 그대로!

그래서 다시 아직 안바뀐 수정사항을 다시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바꾼 것 중에 원하는대로 작동이 안하는게 있어서 추가적으로. 저희 수정사항은 이랬습니다. 사진이 가로도 있고, 세로도 있는데. 가로는 제대로 보이는데, 세로가 가로사이즈만큼 늘려서 보인다거나. 그것도 첫화면은 바꿨는데, 다른 페이지에 가면 똑같이 세로가 다 늘어져있다는 거죠. 관리자모드에서 쓴것과 보여지는게 다르고, 관리자가 통솔할 수 있는게 아예 없거나 별로 없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놨더라구요. 심지어 폰트 사이즈, 폰트 종류, 컬러, 대소문자 구분 이런것 조차도 안되는거죠. 

그래서 전에 보냈던 수정사항 중 안바뀐 걸 바꿔달라고 했죠. 아직 안바꼈다! 바꿔달라. 도저히 이메일로는 안되겠다 싶어 직접 만나서 스크린 같이보면서 이것저것요것 다 설명해주고 왔습니다. 또 한달이 흘렀습니다. 도대체 왜케 답장이 없냐고 해도 그것도 답장이 없길래.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기가 유산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랬다고. 그리고 며칠뒤 수정사항이 2~3개 바껴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발 나머지 다 좀 바꿔달라!!! 또 시간이 흘렸습니다. 대꾸가 없습니다.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엔지니어가 회사를 그만뒀다고 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그럼 내 홈페이지는 어떻게 되는거냐? 그가 계속 일하고 있고 네 웹사이트는 기능적으로 지금 아무 이상이 없다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계약했던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된거냐. 딤당자가 그만두면 고객한테 말을 해야되는거 아니냐. 사과 한마디 없이 저에게 이런말 하더군요. 그가 "네가 뭘 자꾸 바꿔달라고 해서 짜증난다고 했다. 되려 큰소리. 그리고 너의 요구사항은 게약서에 없는 것도 있다.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전 지금도 그 회사랑 이런 거지같은 대우를 받으며 웹사이트를 볼모로 잡혀있습니다. 
사장 바꿔달라고 하고 사장한테 너 내 프로젝트가 여차저차 하다. 근데 이렇게 지연이 되고 수정이 반영이 안되는데 아무도 사과 한마디를 안한다. 사장 왈, 나는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난 내가 왜 너한테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아직 내용을 파악중에 있으니깐 기다려라. 어이가 없어서 게속 말을 이어가다가 그럼 만나자 너 내일 시간되면 내가 사무실로 가겠다. 사장 왈, 너는 참 무례하구나! 내가 말을 하는데 말을 자르고. 난 너한테 최대한 예의바르려고 노력하고 있어. 우리 직원을 체크하고 그담에 연락하겠다. 그래서 언제? 그러니깐 내일. 내일 언제 정확히 말해. 그러니깐 내일 오후. 그리고 이틀이 흘렀습니다. 지금... 


지금 4월 중순이죠? 9월초에 만나 계약하고 디자인 나오는데까지 속전속결. 그뒤로 7개월 동안 미완성된 홈페이지로 낭비한 시간에 대한 사과도 없이.. 저지랄들입니다.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싱가포리언 어디나 비슷하다고 하네요. 
정말 리펀도 안해준다, 홈페이지도 그대로고, 가타부터 설명도 없고. 미쳐버리겠네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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