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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쿼시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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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소식전합니다.
페이지 정보
- noni-gependa (g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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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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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처음에 인천공항에 내려서 담배한대를 물고 코끝으로 스치는 찬바람을 즐기다가 기겁을 하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다시 시작햇습니다.
100년만의 폭설이니 뭐니 하면서 3한 4온이란 말은 아예 없어진 나라처럼 추운 날들이 이어지더니만 이제야 조금 날이 풀린것 같습니다.
3년쯤 떠나잇었다고 여러가지 신경쓸일도 많고 알아볼일도 많다보니 이제야 인사를 올리네요
모두들 잘계시지요?
한국은 오늘부터 약간 날이 풀려서 좀 살만해졋습니다.
원래 추위라고는 모르고 살앗는데 싱가폴을 들락거리면서 3년여를 지내다보니 추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걸립니다.
예전같으면 추울땐 장작이라도 패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농장안에 같혀서 나갈 생각도 못하고 지냈습니다.
싱가폴에서 있을때 한국을 들락거리면서 한국에 오면 한국이 집같고 싱가폴에 가면 싱가폴이 집같고 그랫는데 그런 이유는 가족들이 모두 싱가폴에 잇었다는 이유도 잇엇지만 스쿼시를 시작해서 였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스쿼시를 치지 않앗더라면, 동호회에 가입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긴 싱가폴 생활이 군대생활보다 더 끔찍하기만 햇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말도 서툴은 나한테 참 많은 도움과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명주아버님가족, 김사장님, 장박사님, 육코치, 정훈씨, 희재씨, 예원씨,그리고 모든 회원분들께 머리숙여 깊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조부장님은 이제 곧 한국에서 소주한잔 기울일수 있겟지만 다른 분들도 한국나오실때 다시만나서 즐거운 자리를 가질수 잇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010-2988-8246 나오실때 연락주세요
농장으로 오시면 장작으로 구운 삼겹살로 대접해드릴께요 (여름은 제외입니다 ㅎㅎㅎ.)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시구요
즐거운 싱가폴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 한국의 농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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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ni-gependa님의 댓글
noni-gependa (gs10)그리고 조부장님은 아직 안나온 모양이네요 전화가 로밍으로 넘어가던데...
화니님의 댓글
화니 (jxkk)
한국이 춥다춥다 그러니까, 한국 가기가 때로는 겁나기도 하네요.
이곳이 덥더덥다 하면서도, 그냥 눌러 앉게 되는게 아닌가 겁이 나구요.
그래도 한국이 좋긴 좋겠죠?
하시는 일들 항상 잘 되시길 빌며,
모임에 적잖은 활력을 넣어주신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 가면 농장에 꼭 한번 찾아뵙지요...
차로 가면 어떻게 찾아가는지 알려주시길...
최군님의 댓글
최군 (junghunchoi)
안녕하세요 양사장님 싱가폴 배프 입니다.
오늘 와인 커넥션에서 한잔 8시 까지 오세요 98년산 이파리4개 짜리 이슬 오더 해 놨습니다 ,,택시 타고,,이차는 일박이일 입니다,ㅋㅋ
요즘 저는 으르신들 다 가시고 나니깐 아주 그냥 심심해 죽겄어요.
그덕에 주중 금주, 금욜 금주, 토욜 금주, 그러나 아직 스쿼시 빠따 질은 삽질, 이게 좋은건지 뭔지 아직 잘 모르겠슴다.
조만간 한국 진출 추진 함 하겠습니다...
조부장님 전번 입니다 011 9951 9075, 조부장님께도 양사장님 전번 알려드릴께요 ,,,,
그러 바빠서 이만.....휘리릭....
훈
언제나여름님의 댓글
언제나여름 (coolpp)눈 많이 내리면 그 해 농사가 잘 된다는 옛말이 있는데 농군님 농장에도 올해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휴가 가게 되면 애들 데리고 한번 들르겠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냥.님의 댓글
냥. (januhj)
양사장님, 잘 들어가셨군요!
날씨가 아직은 많이 춥죠?
저도 하루 빨리 한국에 가고 싶네요. ㅎㅎ
건강하시고 농장에서 삼겹살 구워먹을 날만 기다리겠습니당. ^^
HJ
글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