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김준태씨가 하루하루 테니스를 배우면서 느꼈던 점을 올려놓았길래 연재하려합니다.
(곽동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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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나서는 급하고도 상쾌한 발걸음 (훌랄라♬)
코님: 안녕하세요
나 : 오랜만입니다...

포핸스트록
첨부터 자꾸 네트에 걸렸다
코님: 쭉 앞으로 밀면서 나오세요
라켓빨리 빼세요
이상했다.

백핸스트록
넘어가는건 거의 넘어갔다
그러나 중심에 맞질않았다
코님: 더 빨리 빼시고 거리조정하세요
오른쪽으로 빼지말고 쭉밀면서 머리위로 올리세요
좀더 주고받으니까 괜찮아졌다

포핸발리
역시 이것도 중심에 맞지 않았다
라켓이 자꾸 돌아가는 것 같았다
코님: 쓸데없는 동작 마시고 얼굴앞에서 들기만 하세요

백핸발리
코님: 힘빼세요. 나이서

오랜만에 치니 남은건 의욕뿐이었다
이론으로 무장하니 힘만 앞섰다.
그래도 오늘은 백발리가 젤 좋았다.

이번주는 낼만 레슨받으면 넘어가버리는구나
아, 보강레슨같은 것 해주시지는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