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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카페
- 창문 안전 그릴 설치하고 싶은데요....
페이지 정보
- 여름 (liger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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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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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엄마의 카페에도 올려요.
콘도 창문이 널찍하고 전망은 좋지만
아이들이 있어서 늘 불안해서요.
안전 그릴이 설치된 이웃집들에게 물어봐도
원래부터 설치되어 있었다고 하시고 잘 모르시네요.
혹시 창문 안전 그릴 설치하는 업체 연락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댓글목록
올리브님의 댓글
올리브 (sing2008)
만일, 님께서 지금 살고 계신 집을 렌트하고 계신다면, 업체 연락 전에 집주인에게 먼저 알리셔야할 것 같아요.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임의로 설치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던데요.
에이전트에게 먼저 전화를 하셔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강력하게 안전 문제를 말씀드시심이 좋을 것 같아요.
Florence님의 댓글
Florence (florence)저희는 아이들 방 두방에 안전 그릴 설치했어요. 몇군데 견적을 받았는데 몇군데는 외국인이라구 바가지를 씨우는건지 정말 황당하게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끝에 저희 집 인테리어했던 곳에 연락해서 했는데 전문적으로 안전그릴만 설치하는곳은 아닌데두 그리 비싸지 않은가격에 했어요. 정확한 가격은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안나지만 연락해보세요. Desmond 9683-8633
밥묵자님의 댓글
밥묵자 (a0601ysj)저희는 창문4개+현관문 해서 $ 1,500 했는데 1/3은 주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천불은 우리가 부담했습니다. 살던중에 주인에게 뭐 해달라고 하면 당연히(?) 안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래도 느네집에 계속 고정되어 있는거니까 반반씩 부담하자' 했더니 아주 큰 인심쓴다면서 1/3 내주기로 했고 다행이 주인은 $500 주는 약속을(월세에서 차감해주었죠) 지켜주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은 구두상이 아닌 에이전을 통해 이메일로 정확이 모든 과정을 남기고 주인 싸인까지 받아가면서 이루어낸 과정입니다. 일단 주인은 다음 세입자가 그릴을 싫하면 다 떼어내야된다면서 그러면 자기도 설치물수거비용이 들어가니 손해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지만 간곡히 부탁해서 1/3 이라도 얻어내는 쾌거(?)를 얻었지요. 대신 나중에 발생된 소소한(?) 문제들은 저희책임이 아닌데도 '지난번에 내가 이렇게 크게 인심써줬지않느냐' 하며 양보를 안하더이다..... ^^; 그래도 애 있는 집에서 안하고 불안하게 사느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않을까요? 3~4세 미만의 애기가 있다면..... 저희는 부킷티마뷰티월드센터에서 10군데 넘게 다니면서 명함받고 견적받아서 골랐습니다. 여기서도 계약서랑 약속 잘 지키는지 일일이 테크해야합니다. 날짜 일방적으로 미루기 일쑤입니다. 저희가 항의했더니 자기들도 공장이 싱에 있는게 아니고 말레이에 의뢰해서 가져오는데 속터진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설치할때 관리실에 며칠전에 신고하는거 잊지마시고... 현관문 설치할땐 바닥은 구멍내지 않도록 하세요. 거기도 주인집 재산이고 혹 금이라도 가면 골치아픕니다. (설치하시는분이 물어보시더라구요 너네가 집주인이냐고? 여기 구멍 뚫어도 되냐고....)
여름님의 댓글
여름 (ligeryun)
올리브님, 플로렌스님, 밥묵자님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주인한테 말했더니 설치비용은 당연히 우리 몫이고 나중에 떼어놓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이 때문에(둘째 아이가 이제 한창 말썽(?)부리는 두돌 반 남자아이라서) 설치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