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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커플맘..아이언어
페이지 정보
- 달빛 (ss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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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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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한국어, 아빠는 아빠말, 밖에서나 메이드랑은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지 요즘 들어 아이가 혼동스러워하는 것같아요.
다음달부터 하루에 3시간씩 유치원을 보낼 예정인데 그나마 알고 있는 한국어를 잊어릴까 걱정도 되구요. 한국어를 위해서는 나중에 보내야하는 건지...아이에게 꼭 한국어을 가르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국제커플맘 계신가요? 다른 어떻게 한국어 교육시키시는지 정보도 나누고 친구도 해요.
댓글목록
greenpapaya님의 댓글
greenpapaya (ajumma)비슷한 엄마, 아가들이랑 친구 하세요. 아이는 들으면서 말을 배웁니다. 엄마들끼리 자주 만나서 수다 떠는 동안 아이들도 들어요. 친정 식구들 자주 초대해서 오래 집에 머물게 하시든가, 한국을 자주 가서 친척들을 자주 보게 하든가 하시구요. 2,3세 때 말이 많이 느니까, 그때 한두달 집중적으로 한국 말에 노출시키면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의식적으로 많이 노력해야 하는데... 그래도 좀 크면 한국애들끼리도 영어 합니다.
모리님의 댓글
모리 (jins0123)2돌 지나면 괜찮아질수도 있어요. 저희 딸은 제가 한국말로 해도 영어로 번역해서 메이드나 아빠한테 전하더라구요. 그냥 지속적으로 한국말 쓰세요.
kosian님의 댓글
kosian ()
혹시 교회 다니신다면, 주일마다 아이 데리고 한국 교회가셔도 좋을 듯 싶어요.. 아이들이 한국말 쓰면서 정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곳이 한국 유치원, 학교 제외하고는 교회같은 종교 집단(?)이거든요.. 주위에서 보니까 아무리 엄마가 한국말 많이 써도, 아이가 직접 자기 친구들하고 쓰지 않으면 잘 모르더라구요.. (재미교포들 봐도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 사람 많잖아요..-.-;;)
한국 동화책 많이 읽어 주시구요, 한국 동요 많이 들려 주시구요, 아이들 보는 교육용 비디오 같은 것도 한국어로 된거 많이 틀어주세요..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저 역시 국제커플이기에 벌써부터 걱정을 많이 하고 있긴 합니다..
달빛님의 댓글
달빛 (sshh)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신분, 쪽지 보내주신분 모두 감사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지금부터 희망을 갖고 더 열심히 한국어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모리님 처럼 2돌지나면 좀 좋아지겠지요. 엄마로써의 책임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