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기에 이것저것 수리비가 많이 들어갔는데 아이가 세워놓은 물탱크 뚜껑을
깨뜨렸어요. 집주인 측에서는 다시 변기를 설치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100불을
내야 한다네요.
누군가 꼭 맞는 뚜껑은 아니지만 플라스틱이라도 비슷한 싸이즈를 찾아 보라고 하는데
로컬 분이 그런 가게에 다녀와서는 그렇게 안 판다고 하는데...
혹 변기 교체해서 물탱크 뚜껑 필요하지 않으신 분 있으시면 계시나요?
싸이즈는 40cm X 21cm 정도면 됩니다.
아님 어디 구할 수 있는곳 있을까요?
2년 살고 집을 나가야 하는데 왜 이리 물어내야 될 돈이 많은지 정말 속상하네요.
싱가폴 집주인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입지가 작은 것들은 다 원상복귀 해놓고 큰 것이라도 100불 이상은 세입지가 100불
까지 물어내야 되니, 오래된 집 감가상각 걱정은 안 해도 되잖아요.
1달러를 1000원으로 생각하고 더 살아야 되는 입장인데 참 기분이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