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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가 우리 변기를 사용하는데요,,,

페이지 정보

  • lovelyday (nature)
    1. 1,315
    2. 0
    3. 13
    4. 2008-08-05

본문

잠을 아기들 방이랑 같이 쓰라고 했어요 (자기방이 아주 작은데 못잔다고 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화장실까지 메이드 화장실따로 있는데요 거실에 있는데서 양치 세수하고 샤워도 하고 변기까지 같이 쓰네요. 전 목욕같은건 자기 화장실을 썼으면 하는데...근데 너무 차별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그리고 장보러 가면 음식 다 같이 먹고 있는데도 자기 먹고싶은것 골라 넣어요. 간식거리며 기타...이것도 정상인가요? 전 한달에 400불 주고 있고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에는 500불 준다고 했어요. 그리고 전 잘해준다고 하지만 메이드는 "멤"이라고 하지 않고 뭘 물어보면 "Yeah, yeah"이렇게 대답하는데 전 한국말로 "야야" 같아서 듣기 싫더라구요. 대답할ㄸㅒ "yes maam"이라고 해라 이렇게 말해주면 제가 이상한가요? 메이드 경험 많으신분 어드바이스 부탁해요 ^^ 감사합니다...우리 메이드 일은 열심히하는데 웃지도 않고 비우마추기 너무 힘드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이드들도 같이 세탁기 돌리지요? 그것 까지 좋은데 저희는 전기값을 아끼려고 건조대에다 옷을 말리는데 혼자 드라이어에 넣고 돌리더라구요 몇시간씩...에어콘도 항상 켜놓구요 (전 아이들 학교가면 창문열고 그렇는데 나갔다오면 켜놓고 일하고 있어요). 너무 스트레스에요 메이드 않쓸수도 없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아 그리고 한가지더,,,밥 많이 먹고 (유기농 식단) 과일 먹는것 까지 좋은데 우유까지 마시는건 조금 그런데 밥먹을때 우유 한잔씩 아니면 오랜지 쥬스 꼭 챙겨먹더라구요 그냥 밥많이 먹고 물마시면 좋겠는데 이런것도 말해도 되는지...어휴...

댓글목록

해피해피님의 댓글

해피해피 (judyshim01)

전 메이드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주인이 원하지 않으면 거실에 있는 욕실은 쓰지 않는게 맞지 않나요? 그리고 대부분이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는 것과 그런 문제에 있어 선을 긋는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 사실 주인이 먼저 '네가 먹고 싶은것 있으면 골라라' 했으면 모르지만 자기가 먼저 그렇게 먹고 싶은것 골라 넣으면 한국인 정서상 좀 얄밉게 보이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선 메이드에게 확실히 가르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red님의 댓글

red (jiwon218)

글쎄요..메이드 바꾸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아님 되는것 안되는것 확실히 하시던가요. 그러다 주인 머리 꼭대기까지 오르겠어요.
항상 주인이 부르면 yes maam이라고 해야되는거구요.
메이드가 주인 비위 맞춰야지..주인이 메이드 비위 맞추면 피곤해서 같이 못있어요. 스트레스 받고...
한국정서상으로 메이드 컨트롤하면 안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하다 큰코다쳤잖아요.. 확실히 구분하셔야해요.
저 메이드 두번 써봤지만 윗님 메이드는 처음 보는데요.
비록 두번 써봤지만 모든것 주인이 하라는데로 하던데.....
그리고 메이드방 따로 잇고 거기서 자는걸 알고 있는데 본인이 먼저못잔다고 나오는걸보면 ..화장실도 그렇고..
일잘하고 잘웃는 메이드 많아요..
굳이 경력자보다 초보가 더 깍듯하게 열심히 일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기 사람들 메이드 다루는걸 보면 완전 하녀처럼 대하는집도 봤어요.

ben님의 댓글

ben (bbadik1)

메이드가 처음 일하는 아이인가요? 아니면 너무 많은 경험을 해서 그리고 한국사람이 좋은줄알고 그러는건가요? 쓰신글모두 메이드로서는 할수 없는 짓들입니다 먼저 주인한테 허락을 받고 OK하면 할수있는 일들이지요  저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여서 가르치며 데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눈치보고 뭐든지 사주고 잘해줬더니 절 주인으로 보지않고 언니라고 생각하나봐요. '예스 맘"이 언제부터 "야"로 바뀌고 뭘 시키면 인상쓰고 그래도 일은 잘하니깐 하면서 데리고 있다가 바꾸게 되었어요
지금 아이는 중국집에서 일하다가 온아이인데요
예전아이보다 십분의 일도 안해주는 데 항상 감사하다고 얘기합답니다 힘들면 세탁기에다 빨래해도된다고했는데도 절대 사용안하고요
과일, 쥬스 등등 식사외의 다른것을 주면 감사하다고 꼭 얘기하고요
먹고 싶은건 언제든지 꺼내서 먹으라해도 절대 그러지않아요
메이드를 바꾸고 요즘은 꼭 "여왕"같아요
옛날아이한테 해준것에 비하면 지금아이는 정말 못해주는건데도 항상 자기는 행운아라고 감사하다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바꾸세요

효지님의 댓글

효지 ()

바꾸시는 게 나을 것 같으네요. 처음부터 확실히 하지 않으시면 남은 계약기간 내내 맘고생하실 거예요. 한국인 정서로 생각하면 너무 인정없다고 생각되어 이래저래 묵인하에 계시다간 스트레스 엄청 받으세요. 원칙적으로 메이드는 고용주가 싫어하는 건 못하게 되어 있어요. 아이와 메이드를 같이 자게 하지 않는 게 맞지만 부득이한 상황이시라면 잠은 같이 자도 화장실은 본인 껄 제대로 쓰는 게 맞죠. 처음부터 메이드룸이 작아서 잘 수 없다는 등의 말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저도 이사한 집이 메이드룸이 작아서 메이드가 쓰던 침대 못 넣어줬지만 본인이 매트리스 구겨가면서까지 거기서 자던데요. 음식도 고용주가 사라고 하기 전에 먼저 장바구니에 집어넣거나 꺼내 먹는 건 저의 경우에는 상상도 못해 봤어요...ㅡㅡ;; 메이드가 그렇게 행동할 때마다 계속 주의를 주시고(확실히 말하셔야 해요) 계속 그런 상태가 유지된다면 빨리 트랜스퍼하심이 맞는 것 같네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이미 머리 꼭대기위에 앉아있네요.  월급도 상당히 세게 주시는 편이구, 설날에 또 500이나 주시구 혹 휴가도 주시는지요... 아마도 서양사람 집에서 꽤나 널널하게 있다가 온 사람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회를 주시고 할 것 없이 그냥 바꾸시는 게 좋겠습니다. 절 대 안고쳐 집니다.  어느 에이젼시를 쓰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화 해서 따끔하게 따지세요.  그 친구 하는 행동을 보니 메이드로서 기본 자세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구요. 그동안 해 온 행동을 다 열거 하시구요.  메이드를 사람으로 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장유유서라구 어른과 어린아이 사이에 도리 라는 것이 있쟎아요. 교용주와 고용인 사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보내시되 보내는 날까지 티내시지 마시고 당일날 짐싸라고 해서 보내십시요.

모래요정님의 댓글

모래요정 (gold1221)

스트레스 받으시겠네요.
저도 메이드 쓴지 얼마 안돼서 어떻게 시켜야할지, 뭘 시켜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잘못했을때 꾸지람도 못 하겠고.
메이드도 처음 일하는 애라서 잘 모르는것 같고.
그래도, 호칭이나 기본적인 사항은 에이전시에서 교육을 받고 와서인지 잘 알아서 하던데요.
빨래도 세탁기에 같이 넣어서 하라고 해도 따로 손빨래하고.
근데, 낮잠을 자서...  그것만으로 로컬사람들은 깜짝 놀라던데요.

싱가포르맘님의 댓글

싱가포르맘 (hanajuma)

저희집의 경우 메이드방이 좀 작지만 별 불평없이 지내구요.꼭 예스맴이라고 대답합니다.그리고 식사도 자기방에서 작은상(베드트레이같은거 줬습니다.)펴고 하는데 가끔 아이들이랑만 밥 먹을때 같이 먹으라고 해도 괜찮다고 하구요.

장은 저랑 같이 보러 갈경우 제가 너 먹을거 야채나 빵 등 골라라~고 하면 소박한걸로 고르구요.제가 딸기쨈 사주니까 너무 비싸다고 가야쨈으로 바꾸더군요.가끔 심부름시키면서 네것도 사오라고 해도 적당한걸로 사오고 거스름돈 확실히 챙겨오구요.영수증이랑~

자기옷은 손빨래하고 뒷베란다쪽에 따로 널길래 청바지 같이 무거운거는 세탁기쓰라고 해도 괜찮다고 해요.제가 그럼 탈수는 꼭 세탁기로 해라고 합니다.물기있는채로 오래 있으면 냄새나기도 하니까요.

저희는 집에서 생선이나 고기도 똑같이 1인분 챙겨줍니다.그리고 자기 먹을것도 이삼일에 한번씩 시간날때 만들어 놓고 먹게 하구요.외식갈때 동행하면 똑같이 주문해주구요.
과일의 경우 제가 저희꺼 준비하면서 따로 챙겨주면 땡큐맘 하면서 먹구요.

제가 엄격하게 하는편이 아니고 서로 농담도 하고 웃으면서 잘 지내고 있는데 인격적으로 잘 대해주는것은 좋지만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의 선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두가지 일이면 주의를 주고 기회를 줄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는 친구인것 같습니다.
다른사람으로 바꾸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맘고생 더 하지 마시구요.

lovelyday님의 댓글

lovelyday (nature)

원글인데요, 생각해보니까 우리 메이드 속옷 브라 팬티도 거실에 우리 옷이랑 같이 널더라구요,,,남편이 볼까봐 정말 신경쓰이더라구요 정말 웃긴 메이드인것 같아요...생각해보니까...

올리비아님의 댓글

올리비아 (lasix2)

제 경험상으론 그렇게까지 한다면...왠만큼 얘기해서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네요...저도 이렇게 행동하는 메이드는 지난번 우리메이드 이후 처음 봅니다...!!!!!!!!!
그냥 더이상 맘고생 마시고 바꾸시는게 어떠실런지...

bobochacha님의 댓글

bobochacha (follifollie)

저도 지금 메이드떔에 맘 고생중이에요. 2달에 한번 2번 바꾸고 확 질려 이제 메이드 안쓰려구 해요.
잘해주니 기어오르는건 순식간이구요. 한번 기어 오르면 절대 안고쳐져요. 자기가 잘못해도 절대 인정안하구요.
특히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조심해야 겠더라구요.
더군다나 한국아줌마들 영어 약하다고 더 기어오르기 딱 인듯..
조심하세요.
아니 제가 보니 정말 바꾸시는게 좋을듯.
에이젼에 일단 통보하고 그 아이한테는 말 하지말고
가기전에 바로 짐 싸라하고 데려다 주세요.
절대 그 전에 너 나가야한다고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헷고지 할지도 몰라요..

mee님의 댓글

mee (yhrhjh)

저도 여러 아이들을 써보니 참 다양한 성격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바꾸는게 좋을듯 싶어요. 왜냐면 이미 그렇게 하려고 작정한 아이는 절대 안바뀌더라구요. 그리고 님이 갸우뚱하게 생각하신 일들...장 볼 때나 세탁기 문제나 화장실 문제 등등... 님이 보셨을 때 아니다 싶으면 바로 아니다, 안된다 라고 지적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래도 되는 줄 알아요. 묵인 하다가 나중에 말하면 오히려 화내기도 하더라구요.
음식은 저도 참 할 말이 많은데... 지금은 걍 따로 줍니다.
과일도 식재료도... 한국 음식은 제가 하면 따로 덜어 주고요...
구분을 안했더니 맛난것만 골라먹고, 재료 사오면 먼저 요리해 먹고 심지어 감추기까지 했었어요. 못 먹다 와서 불쌍타 하다가 보니 울 냉장고를 아주 다 들어 먹더라구요. 하루에 몇 끼니를 해 먹던지 ...

암튼 바꾸시고 다음엔 새로 오는 날 부터 님이 정한 원칙 말해주시고 조금 강하게 나가세요. 눈치 보지 마시구요.

그리고 잘 하면 선물도 보너스도 다 주시되 미리 말씀은 하지 마세요.
사람 기대치는 더 높아지지 낮아지지는 않거든요.

둥둥님의 댓글

둥둥 (emjkbong)

다른 분들이 좋은 말 많이 써주셨네요. 너무 잘해주시다 보면 이것이 직장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그리고 계약서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먹을 것에 대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없다면 자기 돈 가지고 사먹으라고 하시고, 고용주와 고용인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방이 맘에 안들면 계약해제하자고 하고 agency에 가세요. 그러면 거기서 알려줄겁니다. 잘해주셔도 계약서에 명시된 것은 지키고 하셔야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분들이 말한 것처럼 바꾸세요. 벌써 경험이 많아서 머리꼭대기까지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이님의 댓글

제이 (joycegoh)

룰이 따로 없어서 그런것 아닌가요?  제가 아는 로컬 친구는 메이드 룸이 아예 따로 없고 스터디룸에 그냥 메트리스 깔고 자던데요.
그리고 아예 리스트를 써놓고 매일매일 할일을 체크하게 하던데.
메이드라 막할 필요는 당연히 없지만 아무래도 고용인 관계니까
정도의 룰은 고용주가 만들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마음에
들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속에 담아두고 있지
마시고 대화를 하세요.  고용주 입장을 얘기해주고 원하는것을
알려주면 본인이 정 힘들면 다른곳으로 옮기거나 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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