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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마뱀 땜에..
페이지 정보
- 용용 (emkyh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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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4
본문
두번 정도 잡아서 밖에다 풀어줬더니 다시 들어오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은 에어컨 위에서 얼쩡거리던 두놈을 봤네요. 잡아보려고 했는데 도망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아기가 집에 있어서 얘들이 기생충 옮기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여기 글 읽어보니 약도 쓰고, 잎을 사다 쓰고, 그냥 놔두기...뭐 여러 방법 있던데...
그리 크지도 않고 징그럽게 생기지도 않아서 해충 잡아 먹어 준다면 그냥 놔둬도 좋을 듯 싶기도 하고...
근데 찍찍 거리는 소리가 거슬려요. 어쩌죠???
댓글목록
애플님의 댓글
애플 (napoby)
페어프라이스가면 도마뱀 방지용 스프레이 있어요.
그걸 창문이나 귀퉁이에 뿌려 놓으면
도마뱀이 싫어해서 잘 안 들어오거든요
물론 다 방지할 수는 없지만 현저히 줄어들긴 하더라구요
저도 로칼 친구가 알려줘서 사용하는데 괴안아요
1주일이나 2주에 한번 뿌려주세요
초록색스프레이에 도마뱀금지 마크 있어요
그리고 뿌리는 곳은 그 스프레이에 그려져 있어요
제 설명이 좀 그렇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성민지수맘님의 댓글
성민지수맘 ()12층인 저희집에도 가끔 보이던데....잡아야하나요?전 그냥 뒀거든요
오인님의 댓글
오인 (kshp61)
시각을 바꾸면 어떠실까요.
저도 첨엔 많이 놀랬어요. 낯설고 징그럽고해서,약도 뿌려보고...
생각을 바꿨답니다. 내가 원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가족을 원하여
우리에게 온, 함께 사는 반려동물정도로..개나 고양이도 소리를 내지요. 그녀석들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우리가 더 시끄럽겠지요.
무엇보다 우리에게 아무런 해를 주지않고, 오히려 모기등 벌레를 잡아먹는 유익한 녀석들을 외모만으로 살생한다는 것이 좀 맘에 걸렸답니다.
이제 우리가족은 그들을 애칭 아닌 애칭으로 '딲딱이'라고 부릅니다. (딲딲소리는 낸다고) 우리가 사는 곳이 우리 집이기도 하지만 그녀석들과 지구를 공유한다고 생각하고 같이 살고 있답니다.
용용님의 댓글
용용 (emkyh1152)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약을 쓸지, 그냥 둬야할지...아직도 고민이네요.
좀 두고 보다가 넘 늘어나면 약을 써 볼게요.
박씨부인님의 댓글
박씨부인 (ricola)오인님 생각에 깊이 공감합니다 ^^ 치명적인 피해를 주지 않는한은 공생하는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해요. 꼭 도마뱀에 대한 의견은 아니구요. 그냥 오인님 댓글이 반가워 댓글 달고 갑니다. ^^
싱팝님의 댓글
싱팝 (try4meel)경험자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잡아서 그냥 풀어준다거나 냅두면 나중에 친구(?)들 데리고 또 온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