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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S학부모카페
- ES Back to School Night 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 희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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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3
본문
그래도... OFS에서 생활한지 쬐꼼 된(?) 제가 간단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한 마디로, 학년초에 담임 선생님이 학부모를 모셔놓고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각 교실에서요.
초기에는 저녁 시간이 아니었는데, 아버지들의 참석을 권장하기 위함인지...시간대가 변경이 되었죠.
담임 선생님이 유인물을 나눠 주실테고, 간단한 본인 소개에 이어 향후 1년간 어떤 식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들려 주십니다. 중간 중간 질문도 받으면서 말이죠.
선생님에 따라 다르지만, 이 시간에 반대표 엄마를 선출하기도 합니다. 1 년동안 선생님을 도와 반대표로 봉사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거죠. 간혹,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이 계신데, 이 경우는 그자리에서 바로 결정이 되고, 만약 결정이 안되는 경우는 추후, 선생님이 개별 접촉을 통해 의사를 타진한 후 결정하고 다른 전체 어머님들께 통보 되기도 합니다. 한 반에 반대표 엄마가 두명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반대표 엄마는 기본적으로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며, 기타...학교 행사시 (반별 concert...) 선생님을 도와 준비하고, 학기말 파티와 학년말 선생님 선물...등등의 일에 시간을 할애해 주셔야 합니다. 물론, 이역시 담임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기타...일주일 시간표 및 각 시간마다 필요한 준비물등을 일러 주십니다. 학부모들의 연락처와 Email Address를 확인하기도 하구요.
- 이 대목에서 또 한 말씀(?) 드리자면, 저학년의 경우 Blue Note라고 선생님과의 communication용으로 활용되는 Note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mail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혹시라도 아침에 깜빡 잊고 blue note에 적지 못한 내용이 있으시면 멜을 보내면 빠른 시간안에 답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아, 그런데...hanmail(daum)은 간혹 error 가 나더군요. 저는 아예 학교메일만은 yahoo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담임재량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꼭 정석이 있는 건 아니라는 거죠.
학년초, 가장 중요한 자리인 만큼 모든 학부모님들께서 가급적(!) 참석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주제넘게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았는데, 혹여 도움이 되셨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Stardust님의 댓글
Stardust ()매우 고맙습니다.
스탠드님의 댓글
스탠드 (standmee)저도 신입생 엄마라 몰랐는데 물어볼 사람도 없고 궁금했는데 먼저 가르쳐주시니 저도 매우 고맙습니다.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이런 성의있는 답변으로 유명해지신 분입니다. 셋째 녀석 아마 유치원가면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도 될까요? 다음주 수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방학전 2주 아주 호되게 아픈 탓에 적잖이 쇠약해졌습니다.ㅋㅋ 그래서 컴에도 자주 못왔구요.
Lisa님의 댓글
Lisa (jb6569)
어제 참석했지만 영어가 짧아 좀 이해하기가 힘이 들었는데...
도움이 된것같아요...조은글 감사 드립니다^^
조는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