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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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나타운 한식당 대실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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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estrong (mnguy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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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4. 20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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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이 먹고 싶어서 차이나타운의 평소 가던 식당을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며 돌아다니다 한국의 인기있는 연예프로 이름을 간판으로 단 한식당이 있어서 메뉴를 살표보니 마침 순대국이 있더군요.

저는 다른 잡고기는 안먹고 순대만 항상 넣어서 먹기 때문에 주문받는 아저씨에게 두 번이나 당부를 했습니다만 서빙돼 나온 건 잡고기가 들어간 순대국.

아저씨를 불러 뭐라하니 다시 해오겠다고 하고 가져갔는데, 잠시 후 여자분이 오더니 그렇게는 안판다는 겁니다. 그럼 주문받을 때는 왜 아무 소리도 안했냐고 했더니 잠시 후 순대만 들어간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근데 잡고기만 건져내고 다시 끓여왔는지 순대의 형체를 갖춘 건 딱 한 조각 밖에 없더군요. 주문을 잘못 받아서 잘못 내왔으면 새로 끓여와야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한국, 싱가폴 할 것 없이 이렇게 내온 집은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반찬도 딸랑 김치랑 당면 뿐인 잡채 한 접시.배가 고파서 일단 먹고는 나왔지만, 이런 정신으로 하는 식당은 다른 것도 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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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요요요님의 댓글

요요요 (hoonram)

저는 얼마전 가봤던 한국식당에서 공기밥 한개 추가하는데 $3 더 받으시는거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고급식당도 아니고 분식점 같은 곳이었어서 더 마음이 불편했었는데요..
차이나타운에 순대국먹으러 가는 식당에서는 공기밥 추가 했는데 슬쩍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던데 그런곳은 전 계속 갑니다. 늘 서비스 주시는거 아니더라도 걍 한번 맘써주시면 감동해서 계속 가게 되는것 같아요. 주변에 아는 사람들한테 추천도 해주구요. 한국식당에서 한국손님한테 좀 더 인정있게 해주시면 소문도 더 잘내주고 하지 않나요?

한국조아님의 댓글

한국조아 (pipon)

그러게요..
저는 주**이라는 한국식당에서 나온 김치를 손도안대고 잇다가 나갈때쯤 한젓가락먹고.. 넘 맛잇어서 사달라햇더니
좀 더 넣어서 듬뿍포장해주시던데.. 라면이랑 먹음 더 맛잇다고 하시면서..

애기가 사탕고르려고 까치발을 드니
바구니채 애들눈높이에맞춰 내려주시는 직원..

그래서 그 식당은 자주 가고싶은곳이네요...

몇몇의 한국식당이 눈살찌푸리게하는행동이 잇지만
많은한‚逆캑瑛아직까진 괜찮아보여요~~~

그 이상한 한국식당에서 어이없고 짜증나는경험을 하셧지만...
가지마세여 그런식당.. 우씨

eclipses님의 댓글

eclipses (matilda84)

연예프로이름딴 식당이라...어딘지 알것같네요..안가야지!!;;;

zzory님의 댓글

zzory (zzacen)

갠적으로 이스트코스트에 있는 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국 생각날때 마다 맛깔나는 김치를 여기서 사다 먹는데 포장도 잘해주고 양도 많이 줍니다. 최곱니다. 고기도 맛나는데 솔직히 가격은 쫌 부담.....ㅎㅎ 가끔 먹습니다.

smsmall님의 댓글

smsmall (smsmall)

전 여자7살딸이랑 자주 한국식당 가는데 솔직히 주인입장에선 싫겠지만 찌게 하나만 시키구 싶은데 ㅜㅜ 하나시키면 눈치줘요 .
차이나타운 뭐 ..식당에서 ..
모임하는 애들이랑 단체로 갔다니 사장님 디따 친절하시더만

도롬님의 댓글

도롬 (sweetywei)

한국식당 정말 이렇게 장사해도 되는건가... 돈내고 화난 경우 엄청 많았습니다... 휴...

니키님의 댓글

니키 (squash61)

주인장 말에 뼈가 있으시네 진정 사과글이 아닌 비꼬는듯한 말투가 제3자가 봐도 더기분나쁘네요
잘못했으면 머리숙여 정중히 사과하면 될것을 뭘 사람배터지게 음식을 먹여요?
아무일도 아닌거 가지고 글쓴이가 뭐하러 여기 글올렸겠나요?
그런 마인드로 싱가폴에서 한국식당 간판달고 장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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