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는 여전히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비싸지만 정부 보조금, 낮은 유지비, 점점 높아지는 휘발유 가격 등을 생각할 때 고려해 볼 좋은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강력한 모델들이 5월부터 더 저렴한 COE 카테고리 A에 들어감에 따라 구매 비용이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스트레이츠 타임즈에서 정리한 싱가포르에서 전기차 구매할 때 알아야 할 4가지 사항입니다.

[1] 보조금 (리베이트)

싱가포르에서는 전기자동차 구매와 관련 2가지 보조금이 있습니다. 첫 번째 보조금은 EEAI 보조금입니다. 조기에 전기자동차로 전환하는데 대한 보조금으로 차량 추가 등록비 (ARF)에서 최대 4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한도는 2만 달러입니다.

두 번째 보조금은 운전자가 탄소 배출량이 적은 모델을 선택하도록 장려하는 강화된 차량 배기가스제도(VES)입니다. 전기자동차 소유자는 최대 25,00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개 보조금을 합하면 최대 45,000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상업용 택시의 경우 강화된 VES 보조금이 최대 37,500달러이기 때문에 2개 보조금 합산 최대 57,5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낮은 대출 금리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은행 대출을 받는 경우 내연기관 차량 보다는 금리가 낮은 녹색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OCBC와 DBS에서 일반 자동차 대출 금리가 연 2.28% 정도인데 싱가포르 3개 시중 은행의 친환경 자동차 대출 금리는 연 1.28% ~ 1.68%로 더 낮습니다.

[3] 단기 비용과 장기 절약

전기자동차는 초기 비용은 더 높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오래 운용하면 유리합니다. 첫째로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료 비용이 절감됩니다. 거리당 전기 충전 비용이 일반적으로 거리당 휘발유 가격보다 적게 듭니다. 둘째로 유지 관리 비용이 적습니다. 내연 기관 자동차에 비해 전기 자동차는 엔진 등 복잡한 부품이 적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듭니다.

[4] 배터리 교체 및 충전소

전기자동차는 유지 보수 비용은 적게 들 수 있지만 차량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커집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배터리 교체 등이 포함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합니다.

또한 여전히 전기충전소가 충분하지 못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25년까지 HDB 주차장에 12,000개의 전기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싱가포르 전역에 60,000개 전기충전소를 확보하고 2040년까지는 전체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의무화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