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규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들의 첫 월평균 급여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국립 대학들은 각 학교의 전체 졸업자, 13,656명 중에서 10,126명을 상대로 급여 및 취업 시기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2014년 신규 졸업생들의 첫 월평균 급여는 2013년 3,050달러에서 2014년 3,200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또한 90%의 졸업생들은 6개월 만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폴리테크닉 졸업자들의 첫 월평균 급여는 2천 달러로, 디플로마(Diploma) 취득자와 디그리(Degree) 취득자의 초봉 차이는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신규 대학 졸업자 중 회계와 경영, 항공 우주 공학, 컴퓨터 공학 졸업생들이 가장 높은 월평균 급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급여 인상이 경직된 노동 시장과 외국인 고용의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