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7월부터 인터넷으로 차량 명의 이전이 가능해집니다. 이에 각종 차량 관련 사기 사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싱패스(SingPass)나 콥패스(CorpPass)를 이용해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 온라인 플랫폼에 로그인하여 비교적 간편하게 차량 거래 및 명의 이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넷을 이용한 명의 변경은 이용자가 2단계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 국토교통청 측은 이번 조치로 운영 행정 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 관련 사기 사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차량 사기 사건 중 상당수는 판매자가 차량대출금을 갚지 않아 명의 이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차량을 판매해 발생합니다. 이들은 돈을 받고도 명의이전을 하지 않거나 심지어 차량을 주고도 명의이전을 하지 않았으며, 구매자는 후에 대출업체로부터 차량을 압류당하게 됩니다. 관계자는 자동차 명의 이전이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된 만큼 관련 사기 사건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