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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올해 말까지 새로운 지하철 환승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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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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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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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새로운 지하철 환승 요금제도가 시행될 전망입니다. 승객은 다른 지하철역으로 걸어 이동해 환승을 해도 기본 지하철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싱가포르 대중교통협의회(PTC: Public Transport Council)가 발표한 새로운 지하철(MRT, LRT) 환승 요금제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내린 승객이 역을 나와 15분 이내에 다른 지하철역으로 환승하면 기존에 부과되던 77센트의 기본 이용요금이 부과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지하철 구간에 관계없이 다른 지하철역으로 15분 이내에 환승하는 경우 적용되며, 같은 지하철역에 재 탑승 시 기본료는 동일하게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리틀인디아(Little India)역에서 탑승한 승객이 벤데미어(Bendemeer)역에서 하차한다면 지하철 요금은 1달러 16센트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로처(Rochor)역에서 내려 가까이 위치한 잘란베사르(Jalan Besar)역까지 걸어 이동해 환승한다면,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분가량 단축되지만, 77센트의 기본 이용료가 다시 부과돼 총 1달러 54센트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 말부터 시행될 새로운 요금제에 따르면, 잘란베사르역에서 환승 시 기본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아 승객은 77센트에 리틀인디아에서 잘란베사르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탑승 시간 또한 단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하철 역간 간격이 1km 이내인 곳이 18 쌍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하철역이 생길 전망임에 따라 승객이 지하철을 더욱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조치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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