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싱가포르 남녀 임금 격차가 20% 가까이 조사되어 10년 전과 비슷한 수치로 분석되었습니다.

금융정보 사이트, 밸류펭귄(ValuePenguin)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싱가포르 남성 임금의 중간값은 3,991달러, 여성 임금의 중간값은 3,382달러로 남녀 임금 격차는 1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남성 2,452달러, 여성 2,053달러를 기록했던 2006년 19%의 임금 격차에서 큰 개선을 보이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보건복지, 제조업, 정보통신, 금융보험, 전문 서비스 부문에서 남녀 간 임금 격차가 1천 달러에 달해 임금 격차가 특히 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반면 운송 및 보관업 부문에서는 여성의 임금이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37%로 조사되었으며, 밸류펭귄은 한국의 남녀 임금 격차는 지난 십 년간 큰 변화를 보이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