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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정부, 노동시장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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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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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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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사업 개발 및 양질의 고용기회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는 노동 운동 지도자 담화(Labour Movement Leaders Dialogue)에서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가 직면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는 근래 싱가포르가 직면한 고용 약화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노동시장 자체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정 업종의 인력 수요는 존재하지만, 해당 기술을 가진 노동자의 공급은 부족한 불일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총리실(PMO: Prime Minister’s Office)에 의하면 현재 잡뱅크(Jobs Bank)에 등록된 구인광고는 총 63,000건이며 올해 구인에 성공한 사례는 13,000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리센룽 총리는 싱가포르 정부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도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사업 개발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으며, 구직자는 스킬스퓨쳐(SkillsFutre)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습득, 새롭게 창출된 일자리에 원활히 취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추어 노동조합 총협의회(NTUC: 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는 미래 직업, 기술 및 훈련(Future Jobs, Skills and Training) 부서를 내년까지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부서는 미래에 발생할 필요 인력 추세를 파악하고, 파악한 내용을 인력 교육 기관 및 고등 교육 기관에 알릴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NTUC는 이 부서를 통해 싱가포르 시민권자가 추후에 발생할 양질의 일자리를 보다 원활히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전망입니다.
2016년 10월 25일 기준 잡뱅크 업무별 구인인원 (출처: P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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