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와 싱가포르인력개발국(WDA: Singapore Workforce Development Agency)이 싱가포르의 노년층 노동인구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년간 총 6,600만 달러의 직무 재설계 지원금(Job Redesign Grant)을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와 인력개발국은 WorkPro 제도의 일환으로 위 지원금을 배정했다고 말하며, 싱가포르 회사가 고령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최대 30만 달러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 직무 재설계 지원금은 최대 15만 달러였습니다. 두 정부기관은 싱가포르의 노동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기업들이 노년층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부기관은 지원금 외에도 노년층 고용지원 확대의 하나로, 정년 후 재고용 의무 연령을 67세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