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5년 외국인 노동인구 증가 변화(FDW 제외) [출처: MOM]

싱가포르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가 최근 2015년 싱가포르 노동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15년 싱가포르 내 외국인 노동인구는 FDW(Foreign Domestic Worker)제외하고 22,600명가량 늘어 전년도 대비 2%가량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고용성장은 2011년부터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산업 분야별 고용성장률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외국인 고용 성장은 주로 서비스 부문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요식업계의 Work Permit 소지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해양, 제조업계의 외국인 고용은 국제유가 하락과 경기침체로 인해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노동인구는 700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4년 96,000명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한, 2015년 일시 해고를 받은 노동자 수는 15,580명으로 추정되어, 전년도 12,930명에서 많이 증가했으며, 일시 해고 인원은 2010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5년 일시 해고 대상자 중 서비스 산업 종사자는 55%, 제조업 종사자는 33%, 건설업 종사자는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시민권자, 영주권자의 실업률은 2.8%로 조사되어 2014년의 2.7%에서 소폭 상승했으며, 이에 싱가포르는 여전히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작년 12월 구인 인원은 53,700명에 그쳐, 전년도 65,500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 자세한 2015년 노동 시장 보고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ats.mom.gov.sg/iMAS_PdfLibrary/mrsd_qtlmr154.pdf#page=7http://stats.mom.gov.sg/iMAS_PdfLibrary/mrsd_qtlmr15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