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전체 근로자들의 불완전 고용(Underemployment)이 하락한 반면, 대학 졸업자들의 불완전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노동부(Ministry of Manpower; MOM)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싱가포르 전체 근로자들의 불완전 고용 비율은 2011년 4.6%에서 작년 4.2%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대학 졸업자들의 경우, 불완전 고용 비율은 2012년의 2.2%에서 작년 2.3%로 증가하였습니다.

불완전 고용은 주 35시간 미만 근로하는 15세 이상의 성인 중 노동의 의지와 능력을 갖추고 추가적인 근로를 희망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이는 또한 더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낮은 임금을 받거나 비숙련 노동직에 종사하는 학력과잉 상태를 뜻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