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사교육 수강 비율 (출처: Milieu Insight)

사교육 수강 후 학교 성적 변화 (출처: Milieu Insight)

가구 소득 별 사교육비 지출 (출처: Milieu Insight)

밀리우 인사이트(Milieu Insight)가 초등학생 323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85%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기 전에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천 달러 이상을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가정도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이 많은 가정일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달 수입이 1만 달러 이상인 가정 중 사교육비로 매달 1천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가정은 40%, 소득이 5천 달러~9,999달러인 가정은 13%, 5천 달러 미만인 가정은 4%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작년 가정의 사교육비 지출은 전체 14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2004년의 두 배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학교 성적이 아이들의 미래 선택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인 만큼, 부모는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답한 초등학생 중 수학을 배우는 학생은 65%, 영어는 54%, 모국어는 43%, 과학은 35%, 고등 모국어(Higher mother tongue)는 13%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사교육을 받음으로 성적이 20점 이상 향상된 초등학생은 15%, 10~20점 향상된 학생은 63%라고 답했습니다. 반면 사교육을 받고도 성적에 변동이 없다고 답한 학생은 7%, 오히려 하락한 학생은 1%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