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2
- 법률
- 조세회피처 금융비밀지수(FSI) 세계 순위, 싱가포르 5위, 한국 33위
페이지 정보
- 한국촌 (root)
-
- 11,033
- 0
- 0
- 2020-03-24
본문
금융비밀지수 상위 10개국(출처: TJN)
조세회피처 순위에서 싱가포르가 5위에, 한국이 33위에 올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조세정의네트워크(TJN: Tax Justice Network)는 세계 112개국을 대상으로 벌인 금융비밀지수(FSI: Financial Secrecy Index)를 발표했습니다. 금융비밀지수는 얼마나 돈세탁이 용이한가의 정도를 나타내주는 지수로, 돈세탁의 1차 목적이 세금을 내지 않는 것임을 감안할 때 금융비밀지수는 해당 국가가 세금을 회피하기가 얼마나 쉬운가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TJN은 각국의 법과 금융규제가 어느 정도 비밀성을 용인하는지를 조사해 2년에 한 번 금융비밀지수를 발표합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1081.98점으로 5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314.06점으로 33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사 대상 112개국 가운데 스위스가 1589.5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에 이어 세계 2위는 미국으로 1298.47점을 기록했으며, 3위는 영국령 케이맨제도, 4위는 홍콩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세한 금융비밀지수 조사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financialsecrecyindex.com/PDF/FSI-Rankings-2018.pdf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