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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학생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세계 1위, 한국은 4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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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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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남학생·여학생 협업 능력 및 순위(출처: OECD)
싱가포르 학생들이 동료들과 협력하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1일(현지시각) 발표한 2015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의 협력적 문제해결력(Collaborative Problem-Solving )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학생들은 평균 561점을 얻어 조사 대상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PISA 52개국 학생 12만 5천 명을 조사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으며,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혁신 평가영역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싱가포르는 특히 상위 수준(level 4)의 학생 비율이 20%를 넘어, OECD 평균인 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학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싱가포르 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이 본인을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인식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538점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에는 일본(552점), 3위에는 홍콩(541점)이 올랐습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다 협력적 문제해결력 점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여학생들은 556점을 기록했지만 남학생들은 이보다 33점 낮은 523점을 기록했습니다. OECD 회원국 평균 점수에 따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9점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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