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무역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가 2015년 싱가포르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현재 무역산업부는 2015년 전체 경제성장 전망치를 2%가량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2-2.5%였던 기존 전망치에서 하락한 수치 입니다.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률은 2.2% 이며, 작년 동기간 경제 성장률인 3.2%보다 낮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성장 둔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세계 경제 침체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속도가 느려지고, 일본과 유럽의 경제 회복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체 아시아의 경제 성장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3분기 싱가포르 경제는 작년 동기간 대비 1.9% 성장했습니다. 이는 1.4% 였던 추정치를 뛰어 넘은 것으로 싱가포르가 기술적 침체기를 벗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