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저축채권(Savings Bond) 첫 발행분에 대한 구매 신청이 어제 9월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에 따르면, 이 채권은 싱가포르 정부 보증채권이며, 일반 채권과 달리 만기를 채우지 않고 중간에 현금화할 경우에도 누적된 수익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채권은 10년 만기시 평균 연이율이 2.63%입니다. 개인당 500 달러 단위로, 최대 5만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1차 발행분은 총 12억 달러가 발행되었으며, 오는 9월25일 오전9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화청은 올해 20억에서 40억 달러 수준의 저축 채권을 3차례에 나누어서 발행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적어도 향후 5년 정도는 매달 일정액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저축채권 보유기간별 수익율 (자료원: 싱가포르 통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