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가 내년 8월부터 천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한하여 산업안전 정책을 강화합니다.

내년 중순부터 건설 및 사회 기반 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최소 비즈세이프(BizSAFE) 3레벨 혹은 동등한 승인을 받은 업체를 선정하고, 관련 업체의 지난 안전 기록을 검사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부(MOM)는 건설 업계와 함께 2018년까지 천 여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개발업자와 건설 도급업자는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산업 안전 정책이 준수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재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건설현장은 작업 중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싱가포르 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건수는 2010년 10만명 당 8.1명에서 2014년 5.5명으로 감소한 바 있습니다. 노동부는 2018년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건수를 10만명 당 1.8명으로 낮출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