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의 실질 급여 증가율이 노동 생산성 증가율보다 높았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노동부(MOM: Ministry of Manpower) 발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10년 동안 실질 급여는 평균 1.9% 증가한 데 비하여,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평균 0.7%에 그쳤습니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의 민간기업 실질 급여는 3.9% 증가하여, 2013년의 2.9% 보다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작년 노동 생산성은 0.8% 하락하였습니다.

이 조사는 작년 12월에서 올해 2월까지 5천 2백명의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중 직원이 10명 이상인 민간기업 직장인들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보너스와 CPF 보조금이 포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싱가포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