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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남부 라자루스 섬, 쿠수 섬 일대 싱가포르 두 번째 해양공원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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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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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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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남부에 위치한 라자루스섬 남부 지역과 쿠수섬 앞바다 부근 지역이 싱가포르의 두 번째 해양공원으로 지정됩니다.
데스몬드 리 국가개발부(MND) 장관은 해당 지역이 희귀한 바위 해안과 산호 서식지가 있는 곳으로 풍부한 해양 생물 다양성으로 해양 생태계의 보금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이 두 번째 해양 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및 육상 지역의 보존이 강화되고 교육과 연구 활동의 기회가 제공되며 자연 기반 휴양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위원회(NParks)는 정부기관 및 지역 사회 파트너와 논의를 마친 후 2025년까지 해양 공원의 경계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이 때 방문자들의 산책로 및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됩니다.
또한 라자루스 섬은 오랑우트라고 불리는 바다 유목민과 과거 이 섬에 탄약를 보관했던 식민지 싱가포르 역사와 연관된 장소이기 때문에 문화유산 전문가들과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첫 번째 해양 공원은 40 헥타아르 규모의 시스터즈 아일랜드 해양공원으로 2014년 지정된 바 있습니다. 이 해양 공원은 빅시스터즈 섬, 스몰시스터즈 섬, 세인트존스 섬, 풀라우 테쿠코르의 서쪽 암초 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1년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빅시스터즈 섬은 스노쿨링할 수 있는 석호 조수 풀과 산책로 등 새로운 시설을 갖추고 2024년 하반기에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한편 라자루스 섬과 쿠수 섬은 마리나 사우스 피어에서 페리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라자루스섬, 쿠수섬 일대 두 번째 해양공원으로 지정 (출처: 국가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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