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착공된 싱가포르 칼랑 테니스 허브(KTH)가 4월 15일 부터 대중에게 개방됩니다. 주로 국가 훈련 센터로 활용되는 칼랑 풋볼 허브(KFH)도 2018년 착공 후 올해 3월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화지역사회청소년부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칼랑 테니스 허브는 2020년 착공 후 코로나19로 공사가 지연된 후 2023년 완공되었으며 24,514 평방미터 규모의 4층 짜리 건물입니다.

칼랑 레저 파크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에어컨이 완비된 7개의 실내 테니스 경기장이 있으며 1,297개의 좌석과 추가 배치할 수 있는 300개의 접이식 좌석이 있습니다. 또한 건물 외부에는 12개의 야외 테니스 경기장과 2개의 주니어 야외 코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트 표면은 US 오픈에서도 사용되는 중하 속도를 구현하는 레이콜드 하드 코트입니다.

또한 3개의 실내 테니스 코트 중 2개는 호크아이 기술을 사용하여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었습니다.

4월 15일부터 일반인들도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합니다. 스포츠 당국은 새로운 경기장에서 남자 및 여자 테니스 프로 투어 경기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OCBC 아레나와 함께 수준 높은 이벤트 행사도 열릴 수 있습니다.

한편 칼랑 풋볼 허브(KFH)는 2018년 착공해 2023년 완공되었으며 올해 3월부터 싱가포르 남여, 및 남여 주니어 국가 대표팀 훈련 센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천연 잔디 경기장 1곳, 인조 잔디 경기장 3곳, 폿살 경기장 3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4개 경기장은 천장이 덮여 있는 전천후 경기장입니다.

싱가포르 칼랑 테니스 허브 (출처: 문화지역사회청소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