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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건부, 신속항원검사(ART) 키트 재고 충분하다며 사재기 하지 말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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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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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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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부에서 신속항원검사(ART) 키트를 사재기하는 현상이 생겨 보건 당국이 사재기가 불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건부는 12월 11일 성명에서 싱가포르의 소매업체와 약국은 충분한 물량의 ART 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맞추어 새로운 주문을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보건부 차원에서도 자체적인 ART 키트 비축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소매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비축량을 풀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는 시민들이 즉시 필요한 분량의 ART 키트만 구매하도록 권고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12월 첫째 주 주간 감염자 수가 32,035명으로 올해 기록된 주간 감염자 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병원 규모의 자원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대중들의 ART 키트 수요도 급증했습니다.
12월 6일 스트레이츠 타임즈 조사에 따르면, 시중 일부 약국과 상점에서 ART 키트가 품절되었으며 다음날 재입고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보건부는 이전 발표에서 연말 여행 시즌으로 인한 이동 증가와 거주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저하 등이 최근 감염 사례 급증의 원인들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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